[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문경지역 청소년들이 직접 간식을 만들며 건강한 식생활의 중요성을 배우고 또래 친구들과 협동심을 키우는 특별한 요리 체험에 참여했다.문경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30일 청소년문화의집 2층 요리공방에서 아카데미 참여 청소년 37명과 봉사자 3명 등 모두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특별주중체험활동 ‘맛있는 간식, 내가 만들어요!’를 운영했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문경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와 연계해 청소년들이 건강한 식재료를 활용해 간식을 직접 만들어 보면서 올바른 식습관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마련됐다.특히 단순히 요리를 만들어 먹는 일회성 체험에서 벗어나 식재료의 특성과 균형 잡힌 식단 구성, 저염·저당 식생활, 편식 예방 등을 요리 과정과 연계해 배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이날 청소년들은 콤비네이션 샌드위치와 두바이 쫀득쿠키 만들기에 도전했다.직접 식재료를 살펴보고 조리 과정을 하나씩 따라가며 일상생활에서도 손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간식 조리법을 익혔다.
이 과정에서 다양한 식재료를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성장기 건강에 미치는 중요성도 함께 배웠다.또 요리에 필요한 재료를 준비하고 조리 순서에 따라 역할을 나누는 과정에서는 또래 친구들과 자연스럽게 의견을 주고받으며 협동하는 시간을 가졌다.청소년들은 자신이 맡은 조리 과정을 수행하는 동시에 다른 참가자들과 힘을 모아 하나의 음식을 완성하면서 의사소통 능력과 협동심을 키웠다.문경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도 청소년들의 안전하고 전문적인 요리 체험을 위해 힘을 보탰다.센터는 프로그램에 필요한 식재료와 전문 강사진을 지원하고 본격적인 조리에 앞서 안전교육과 조리도구 사용법을 안내했다.
청소년들이 조리기구를 안전하게 사용하면서 체험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현장 지도도 병행했다.문경시는 이번 체험이 성장기 청소년들에게 건강한 식습관의 필요성을 알리는 것은 물론 스스로 음식을 만들고 친구들과 협력하는 과정에서 생활 자립능력과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특히 청소년들이 교육을 통해 배운 저염·저당 식생활과 균형 잡힌 식단의 중요성을 가정과 일상생활에서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생활밀착형 체험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서옥자 문경시 여성청소년과장은 “청소년들이 즐거운 요리 체험을 통해 건강한 식습관을 자연스럽게 익히고 일상생활에서도 올바른 식생활을 실천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기관과 연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올바른 생활습관 형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문경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여성청소년과가 운영하는 국가정책지원사업으로,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교 4∼6학년 청소년을 대상으로 교과학습과 체험활동, 생활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문경시는 방과후아카데미를 통해 돌봄 공백을 줄이는 한편 학습과 문화·체험, 생활교육을 연계해 청소년들이 스스로 생활하는 힘과 다양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