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안동지역 어르신들이 요가와 라인댄스로 건강을 챙기고 영어회화와 스마트폰 활용을 배우며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안동시노인종합복지관은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생활과 평생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2026년 하반기 실버교양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건강과 외국어, 디지털 활용, 문화·예술 등 어르신들의 다양한 관심과 학습 수요를 반영해 모두 53개 과목으로 구성됐다.요가와 라인댄스를 비롯해 영어회화, 스마트폰 활용, 서예교실, 하모니카 등 건강관리부터 자기계발과 취미·여가까지 폭넓은 분야의 강좌가 마련됐다.프로그램은 오는 8월 31일부터 12월 11일까지 15주간 운영되며, 전체 모집 인원은 1천227명이다.특히 스마트폰 활용 등 디지털 관련 교육은 일상생활에서 모바일 기기 사용이 보편화되는 상황에서 어르신들이 디지털 환경에 보다 쉽게 적응하고 생활 속 불편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요가와 라인댄스 등 신체활동 프로그램은 규칙적인 활동을 통한 건강관리와 활력 증진을 돕고, 서예와 하모니카 등 문화·예술 강좌는 취미생활과 자기표현의 기회를 제공한다.영어회화 등 학습 프로그램도 운영해 나이에 관계없이 새로운 분야를 배우고 도전할 수 있는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한다.시는 실버교양프로그램이 단순한 취미교육을 넘어 어르신들이 정기적으로 복지관을 찾고 또래와 교류하면서 사회적 관계를 넓힐 수 있는 장으로도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수강 신청은 8월 3일부터 7일까지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은 회원증을 지참해 안동시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과목별 수업 일정과 모집 인원 등 세부 내용은 안동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안동시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이면 안동시노인종합복지관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으며, 회원들은 실버교양프로그램뿐 아니라 복지관이 마련한 다양한 문화·여가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복지관은 매월 셋째 주 수요일 ‘문화의 날’을 운영하고 있으며 무료 영화 상영과 노래교실 등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부담 없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시는 고령화와 평생학습 수요 증가에 맞춰 복지관을 어르신들의 여가 공간을 넘어 배움과 건강관리, 문화생활, 사회적 교류가 함께 이뤄지는 노인복지 거점으로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안동시 관계자는 “2026년 하반기에도 안동시노인종합복지관을 통해 어르신들이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더욱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를 보내시길 바란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