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민선9기 대구광역시장직 인수위원회가 23일간의 활동 성과와 향후 시정 운영 방향을 담은 활동백서를 발간하며 민선9기 시정의 청사진을 공식 제시했다.민선9기 대구광역시장직 인수위원회는 지난달 30일 인수위원회의 활동 전반을 정리한 `민선9기 인수위원회 활동백서`를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백서는 지난 6월 29일 기자브리핑을 통해 공개한 정책제안을 비롯해 분과별 활동, 시민소통 플랫폼 운영 결과, 당선인 활동과 취임 준비 과정 등 민선9기 출범을 위한 인수위원회의 주요 활동을 종합적으로 담은 기록물이다.백서에는 인수위원회 구성과 운영 경과는 물론 민선9기 시정비전과 정책 목표, 분야별 핵심과제 등이 구체적으로 수록됐다.인수위원회는 민선9기 대구시정 비전으로 `변화와 성장, 더 나은 내일`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5대 시정목표로 ▲미래를 여는 경제 대개조 ▲누구나 누리는 문화행복 ▲일상을 바꾸는 공간 대전환 ▲모두를 지키는 안전복지 ▲시민과 함께하는 공감시정을 설정했다.이를 뒷받침할 핵심 정책과제로는 비상경제대책회의 운영과 국내외 대기업 유치, AX(인공지능 전환) 혁신생태계 조성, 청년 성장도시 조성, 출산·양육 친화 환경 구축, 문화도시 조성, 도시공간 대전환 등을 담았다.인수위원회는 추경호 시장의 후보 시절 공약인 10대 분야 365개 과제를 재정 여건과 법·제도적 기반, 중앙정부 협력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전문가와 함께 전면 재검토했다.이 과정에서 유사·중복 과제를 통합하고 실현 가능성을 중심으로 정책을 재구성해 5대 분야 188개 과제로 정비했으며, 시민소통 플랫폼을 통해 접수된 제안과 타 후보 공약, 신규 정책 등을 추가 검토해 최종적으로 5대 분야 200개 정책과제를 확정·제안했다.시는 전문가와 시민평가단의 검증을 거쳐 이들 정책과제의 구체적인 실천계획을 연말 최종 확정해 공개하고, 이후 매니페스토 평가를 통해 정책 이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인수위원회가 활동 기간 운영한 시민소통 플랫폼에는 1천여 건의 시민 제안이 접수됐다.인수위는 유사·중복 의견을 통합하고 실현 가능성을 검토하는 과정을 거쳐 220개 제안으로 정리했으며, 이 가운데 시민 체감도와 정책 효과가 높은 `대구 시민품격365운동`, `사회연대경제 활성화` 등 5건을 최종 정책과제에 반영했다.이번 백서는 정책 수립 과정에서 시민 참여와 전문가 검토를 병행해 정책의 실효성과 완성도를 높였다는 점에서 민선9기 시정 운영의 기본 방향을 제시하는 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곽대훈 인수위원장은 "이번 백서가 민선9기의 첫 이정표이자 `변화와 성장, 더 나은 내일`을 실현하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며 "시민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함께 만들어가는 열린 시정을 기대한다"고 말했다.추경호 대구시장은 "이번 활동백서는 민선9기 출범을 준비한 인수위원회의 고민과 활동, 시민과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담아낸 소중한 기록"이라며 "백서에 담긴 정책과 제안들을 시정 운영 과정에서 충실히 반영해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하는 변화와 성장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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