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영덕복지재단이 중장년 남성들의 식생활 자립과 사회적 관계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요리 프로그램이 참가자들의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영덕복지재단은 지역 내 중장년 남성을 대상으로 운영한 식생활 자립 및 교류 증진 프로그램 `함께 차리는 인생밥상(B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은퇴와 예비 은퇴를 인생의 새로운 출발점으로 삼아 중장년 남성들이 스스로 건강한 식생활을 꾸려갈 수 있는 생활 역량을 키우고, 다양한 교류를 통해 삶의 활력과 자신감을 높일 수 있도록 마련됐다.참가 대상은 영덕군에 거주하는 55세 이상 중장년 남성과 예비 은퇴자, 구직자 등으로, 가사 경험이 부족해 식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남성들의 자립 능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프로그램은 지난 6월 19일부터 7월 31일까지 매주 금요일 저녁 영덕군 여성회관 조리실에서 모두 7회에 걸쳐 진행됐다.참가자들은 일상에서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요리를 직접 만들며 식재료 손질부터 조리, 상차림까지 전 과정을 익혔다.
이를 통해 혼자서도 식사를 준비할 수 있는 자신감을 키우는 동시에 건강한 식습관 형성에도 도움을 받았다.특히 참가자들은 조별로 함께 음식을 만들고 식사를 나누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가며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친목을 다지는 등 사회적 관계망을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재단은 이번 프로그램이 단순한 요리 교육을 넘어 은퇴 이후 사회적 고립감을 예방하고 지역사회 안에서 새로운 인간관계를 형성하는 공동체 프로그램으로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영덕복지재단은 앞으로도 중장년층을 비롯한 다양한 계층의 복지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한 지역공동체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영덕복지재단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중장년 남성들의 식생활 자립은 물론 이웃과 소통하며 건강한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맞춤형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