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청송군이 올해 상반기 중앙부처 공모사업에서 잇따라 성과를 거두며 지방소멸 위기 극복과 미래 성장 기반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청송군은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과 공공임대주택, 생활환경 개선, 관광 인프라 확충, 국제 스포츠대회 지원사업 등 다양한 분야의 정부 공모사업에 잇달아 선정되며 지역 발전을 위한 핵심 동력을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공모사업들은 분야는 서로 다르지만 정주여건 개선과 생활인구 확대,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공통된 목표 아래 추진되는 사업으로, `사람이 머물고 살아가는 청송`을 구현하기 위한 민선9기 핵심 전략사업으로 평가된다.올해 상반기 청송군이 선정된 주요 공모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국토교통부 특화 공공임대주택 공모사업 ▲지역수요맞춤지원사업 ▲문화체육관광부 국제경기대회 지원사업 등이다.가장 주목받는 성과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선정이다.청송군은 지난해 탈락의 아쉬움을 딛고 재도전한 끝에 경상권에서는 유일하게 최종 선정됐다.    군은 내년 말까지 총사업비 876억원을 투입해 군민들에게 월 20만원의 기본소득을 청송사랑카드로 지급하고, 이를 지역화폐 소비와 공동체 사업과 연계해 지역 내 소비와 생산이 선순환하는 새로운 지역경제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주민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정주여건 사업도 탄력을 받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는 파천면 신기1리와 안덕면 지소리가 선정돼 총사업비 48억원을 확보했다.산불 피해를 입은 신기1리는 생활기반 복구와 공동체 회복에 중점을 두고 사업이 추진되며, 지소리는 노후주택 정비와 생활 인프라 개선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농촌마을로 조성될 예정이다.청년과 근로자의 안정적인 정착 기반 마련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국토교통부 특화 공공임대주택 공모사업 선정으로 안덕면 명당리 일원에는 청년과 근로자를 위한 공공임대주택 50호가 들어선다.    총사업비 150억원 가운데 국비 75억원을 확보했으며,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조성해 인구 감소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관광 활성화를 위한 기반 조성도 본격화된다.국토교통부 지역수요맞춤지원사업에 선정된 `일상이 흐르고 사람이 머무는 신촌약수마을` 사업에는 총사업비 35억원이 투입된다.군은 진보면 신촌약수탕 일원을 체류형 관광거점으로 조성해 신촌약수와 꽃돌, 야송미술관 등 지역의 대표 관광자원을 연계한 콘텐츠를 확충하고, 보행환경과 휴식공간을 개선해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하는 생활·관광 공간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문화체육관광부 국제경기대회 지원사업 선정도 의미 있는 성과로 꼽힌다.청송군은 `2027 UIAA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개최를 위한 국비 2억4천800만원을 신청액 전액 확보했다.    이를 통해 세계적인 산악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스포츠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파급효과도 기대하고 있다.청송군은 이번 공모사업들이 단순한 국비 확보를 넘어 기본소득과 정주환경 개선, 청년 주거지원, 관광 활성화, 국제 스포츠대회 유치 등이 유기적으로 연계되면서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윤경희 청송군수는 "정부 정책과 청송의 강점을 적극 연계해 지역만의 경쟁력을 더욱 높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전국 대표 모델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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