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군위군이 경제적 여건으로 오랫동안 고향을 찾지 못한 결혼이민자 가족들의 모국 방문을 지원하며 다문화가정의 가족 화합과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고 있다.군위군은 지난달 30일 군위군가족센터 교육실에서 다문화가족 고향 방문 지원사업인 `엄마나라 가족여행` 항공권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김진열 군위군수와 서대식 군위군의회 의장, 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다문화가족 10가정 35명이 참석해 사업 추진 경과를 공유하고 항공권을 전달받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행사는 사업 추진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항공권 전달과 기념촬영, 부부교육 순으로 진행됐으며, 김진열 군수는 대표 가족에게 직접 항공권을 전달하며 가족들의 모국 방문을 축하하고 격려했다.올해 지원 대상은 거주기간과 기존 지원 여부, 가구 특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최종 선정됐으며, 경제적 부담으로 장기간 모국 방문이 어려웠던 결혼이민자 가정이 우선적으로 지원받았다.이번 사업을 통해 선정된 가족들은 오랜만에 부모와 친지들을 만나 가족 간 정을 나누는 한편, 배우자와 자녀들은 결혼이민자의 성장 배경과 문화를 직접 경험하며 서로를 더욱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참가 가족들은 귀국 후 14일 이내 방문 소감문을 제출해야 하며, 여행 기간 가족과의 재회 장면과 추억이 담긴 장소를 촬영하는 `가족사진 미션`에도 참여해 모국 방문의 의미를 기록으로 남길 예정이다.군위군가족센터가 운영하는 `엄마나라 가족여행` 사업은 경제적 부담 등으로 고향을 방문하기 어려운 결혼이민자 가족에게 모국 방문 기회를 제공하는 군비 지원사업이다.가족센터는 2012년부터 이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왔으며, 2025년까지 모두 93가정 330명의 다문화가족이 모국 방문의 기회를 얻어 가족 간 유대 회복과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에 도움을 받아왔다.김자영 군위군가족센터장은 "이번 사업이 결혼이민자에게는 오랜만에 가족과 재회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고, 배우자와 자녀들에게는 엄마의 문화와 삶을 깊이 이해하는 뜻깊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김진열 군수는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의 소중한 구성원으로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가족 친화적인 정책과 다양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이번 모국 방문이 가족 간 사랑과 유대를 더욱 돈독히 하는 소중한 추억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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