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봉화군이 제28회 봉화은어축제 기간 동안 운영한 K-베트남밸리 홍보관이 지역 특산물과 베트남 문화를 접목한 다양한 체험 콘텐츠로 관광객들의 호응을 얻으며 새로운 관광 콘텐츠의 가능성을 보여줬다.봉화군은 지난달25일부터 8월 2일까지 열린 은어축제에서 K-베트남밸리 홍보관을 운영하며 지역 특화 먹거리와 관광 굿즈를 선보여 축제의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한층 풍성하게 만들었다.이번 프로그램은 국립청소년미래환경센터와 봉화군이 공동 기획했으며, 봉화고등학교와 한국국제조리고 학생, 지역 청년, 베트남 이주배경 여성 등 10여 명이 참여해 봉화와 베트남 문화가 어우러진 이색 축제 콘텐츠를 직접 기획하고 운영했다.참여자들은 봉화의 대표 특산물인 사과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베트남 대표 길거리 음식인 반미, 반쯔오이, 반짱쫀 등을 직접 조리해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무료로 제공했다.
지역 식재료와 베트남 음식이 결합된 새로운 먹거리는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잡으며 높은 관심을 끌었다.또한 K-베트남밸리를 알리기 위해 제작한 `봉비엣` 브랜드 키링과 엽서, 손수건 등 다양한 굿즈도 함께 배부해 자연스럽게 봉화 관광과 K-베트남밸리 조성사업을 홍보하는 계기가 됐다.축제 마지막 날인 8월 2일에는 관광객과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스트링 아트(String Art)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봉화 지역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체험에는 최기영 봉화군수가 직접 참여해 참가자들을 격려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며 의미를 더했다.특히 이번 홍보관은 단순한 전시·홍보를 넘어 청소년과 지역 청년, 다문화 구성원이 함께 축제 콘텐츠를 기획하고 운영했다는 점에서 지역 상생과 문화 다양성 확산이라는 의미도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최기영 봉화군수는 "축제 기간 동안 열정적으로 참여해 준 봉비엣 푸드&굿즈 기획단 덕분에 은어축제와 연계한 새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마련돼 축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었다"며 "참여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노력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이어 "K-베트남밸리 조성사업을 비롯해 지역 곳곳의 특화 관광자원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연계해 봉화만의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를 확대해 나가겠다"며 "군민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지역 관광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