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봉화군이 지역 대표 특산물인 봉화 고추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홍고추 수매에 본격 나섰다.봉화군은 3일부터 오는 9월 11일까지 봉화군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배상환)을 통해 관내 계약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홍고추 수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수매는 사전 출하 약정을 체결한 지역 내 189개 농가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총 600톤가량의 홍고추를 매입할 계획이다.수매된 홍고추는 봉화 고추종합처리장에서 세척과 건조, 선별 등 엄격한 품질관리 과정을 거쳐 위생적인 고춧가루로 가공된다.
이후 홈쇼핑과 온라인 판매망을 통해 전국 소비자들에게 공급될 예정이다.홍고추 수매사업은 우수한 원료를 안정적으로 확보해 봉화 고추의 품질 경쟁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 계약재배 농가의 안정적인 판매처 확보와 소득 보전에 크게 기여하는 대표적인 농가 지원사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군은 농가의 적극적인 출하를 유도하기 위해 일정 요건을 충족한 출하 농가를 대상으로 출하 약정 물량의 80% 이상을 납품할 경우 kg당 400원의 수매 장려금도 지원할 계획이다.이를 통해 농가의 경영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조성하는 한편, 봉화 고추의 브랜드 신뢰도와 시장 경쟁력을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배상환 봉화군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는 "철저한 위생관리와 품질관리를 통해 소비자가 믿고 찾는 `봉화 고추`를 생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다양한 유통채널 확대와 판로 개척으로 봉화 고추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최기영 봉화군수는 "고령화와 농촌 일손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홍고추 수매사업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봉화 고추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안정적인 판로 구축과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