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영덕군이 지역 대표 여름 과일인 복숭아의 우수성을 알리고 생산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대를 위해 직거래 장터를 운영하며 소비자와의 만남에 나섰다.영덕군은 오는 17일까지 `2026 영덕 복숭아 장터`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영덕 복숭아는 풍부한 일조량과 큰 일교차, 배수가 뛰어난 토양 등 천혜의 재배환경에서 생산돼 당도가 높고 과즙이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아삭한 식감과 뛰어난 맛으로 여름철 대표 과일로 자리 잡으며 소비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이번 복숭아 장터는 영덕장터(남산1리 마을회관 앞)와 영해장터(영해휴게소 야외 판매장) 등 두 곳에서 운영된다.영덕장터에는 13개 농가, 영해장터에는 15개 농가가 참여해 산지에서 갓 수확한 신선한 복숭아를 소비자들에게 직접 판매한다.생산 농가가 직접 참여하는 직거래 방식으로 유통 단계를 줄여 신선한 제철 복숭아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소비자들은 생산자로부터 재배 과정과 품종 등에 대한 설명도 직접 들을 수 있어 신뢰도 높은 구매가 가능하다.특히 두 장터 모두 국도 7호선과 인접해 접근성이 뛰어나 여름 휴가철 영덕을 찾는 관광객은 물론 지역 주민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과 농가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영덕군은 장터 개장에 앞서 참가 농가를 대상으로 친절 응대와 판매 서비스 교육을 실시하는 등 고객 만족도 향상에도 힘썼다.
운영 기간에도 지속적인 품질관리와 현장 점검을 통해 우수한 품질의 복숭아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이번 직거래 장터는 단순한 판매 행사를 넘어 영덕 복숭아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홍보의 장으로도 활용될 전망이다.조주홍 영덕군수는 "올해는 복숭아 생육 기간 동안 강우량이 적고 일조량이 풍부해 예년보다 당도와 식감이 뛰어난 고품질 복숭아를 생산할 수 있었다"며 "이번 장터가 생산 농가에는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고 소비자들에게는 품질 좋은 영덕 복숭아를 합리적인 가격에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앞으로도 지역 대표 농특산물의 경쟁력을 높이고 직거래 활성화를 통해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판촉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