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청송군이 대한민국 배드민턴 청소년 국가대표 유망주들의 전지훈련을 유치하며 스포츠 메카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청송군은 대한배드민턴협회가 주관하는 `2026년 청소년대표 전지훈련`이 지난 7월 31일부터 청송국민체육센터와 청송여자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진행되고 있다고3일 밝혔다.이번 전지훈련은 국제무대에서 활약할 청소년 대표선수들의 기량 향상과 국가대표 선발을 위한 핵심 일정으로, 1차 훈련(7월 31일~8월 14일, 14박 15일)과 2차 훈련(11월 4일~12일, 8박 9일) 등 두 차례에 걸쳐 실시된다.훈련에는 지도자 7명과 남녀 청소년 대표선수 64명, 트레이너 2명 등 모두 73명이 참가해 체력 강화와 경기력 향상을 위한 집중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특히 이번 1·2차 전지훈련 결과를 토대로 향후 국제대회에 출전할 청소년 국가대표팀 최종 명단이 확정될 예정이어서 선수들에게는 국가대표의 꿈을 향한 중요한 관문이 될 전망이다.청송군 역시 이번 전지훈련 유치를 통해 전국 최고 수준의 배드민턴 유망주들이 실력을 겨루는 훈련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은 물론, 스포츠 전지훈련 도시로서의 경쟁력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대한배드민턴협회는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뿐 아니라 학부모와의 소통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했다.1차 훈련 첫날인 지난 7월 31일에는 `차세대 국가대표 선수 부모님을 위한 감정코칭 및 지도자와의 간담회`를 열어 선수들의 심리적 성장과 올바른 지원 방안 등을 공유하며 선수와 학부모, 지도자가 함께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청송군은 국가대표급 선수단이 장기간 지역에 머무르며 훈련함에 따라 숙박과 음식점 등 지역 상권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지역 청소년들에게는 국가대표 선수들의 훈련 모습을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돼 배드민턴 저변 확대와 유소년 선수 육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윤경희 청송군수는 "국가대표를 꿈꾸는 유망주들이 장기간 청송에서 훈련하는 것은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배드민턴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높이고 미래 선수 육성 기반을 마련하는 데에도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청송이 국가대표와 실업팀 등 각종 스포츠 전지훈련의 최적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체육 인프라 확충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