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김천시와 영천시 농협이 고향사랑기부제를 매개로 지역 간 상생협력의 뜻을 모으며 지방소멸 대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동행에 나섰다.김천시는 지난달 31일 시청에서 NH농협중앙회 김천시지부와 NH농협중앙회 영천시지부가 참여한 가운데 고향사랑기부금 상호기탁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배낙호 김천시장을 비롯해 장문석 NH농협중앙회 김천시지부장, 이상용 NH농협중앙회 영천시지부장, 황찬문 영천시 회원지원단장, 장대표 김천시 회원지원단장, 이남열 시청출장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호 협력과 지역 상생의 의미를 되새겼다.이번 상호기부는 영천시 지역 농협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김천시에 총 1천200만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한 것으로, 지역 간 우의를 더욱 돈독히 하고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역 간 협력과 연대를 실천하는 모범 사례로 의미를 더했다.참석자들은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 간 교류를 확대하고 농촌과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제도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가기로 뜻을 모았다.장문석 김천시지부장과 이상용 영천시지부장은 "농협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조직인 만큼 이번 상호기부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과 농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상생사업에 적극 참여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농협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배낙호 김천시장은 "지역경제와 농촌에 실질적인 힘이 되는 고향사랑기부제에 뜻을 모아준 김천시와 영천시 농협 임직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상호기부를 계기로 두 지역이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이어가며 상생 발전의 선순환을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금의 30% 범위 내에서 지역 특산품 등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김천시는 우뚝한우와 지례흑돼지, 자두 등 지역 대표 농축산물을 답례품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영천시는 영천마늘과 복숭아, 와인 등 지역 특산품을 앞세워 기부 참여를 확대하고 있다.    두 지자체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 지방재정 확충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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