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영주시가 여름철 폭염과 장마 이후 급증하는 모기 등 위생해충으로 인한 감염병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하절기 집중방역에 나선다.영주시는 기온 상승과 장마 이후 고온다습한 환경으로 위생해충의 활동이 활발해지는 시기를 맞아 오는 10월까지 집중방역을 실시하고 감염병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고3일 밝혔다.이번 방역은 모기와 파리 등 위생해충이 서식하기 쉬운 주택가와 하천변, 하수구, 쓰레기 집하장 등 방역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추진된다.시는 방역 취약지역에 대한 순회소독을 강화하고 해충 발생 밀도가 높은 지역을 집중 관리해 위생해충 개체 수를 줄이는 한편, 모기를 매개로 하는 각종 감염병 발생 위험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방침이다.특히 장마 이후 곳곳에 고인 물이 늘어나면서 모기 유충의 번식이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성충 방제를 위한 연무소독과 유충 발생 단계에서 차단하는 유충구제를 병행해 방역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또한 시민들의 생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방역 관련 민원이 접수되는 지역은 즉시 현장을 확인하고 신속한 방역을 실시하는 등 현장 대응체계를 강화한다.이와 함께 19개 읍·면·동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별 방역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지속적인 예찰 활동을 통해 위생해충 발생 상황을 수시로 점검할 예정이다.영주시는 방역활동과 함께 시민들의 자발적인 생활환경 관리도 감염병 예방에 중요한 요소인 만큼 일상 속 예방수칙 실천을 당부했다.주요 예방수칙으로는 집 주변 화분받침이나 폐타이어, 빗물받이 등에 고인 물을 제거해 모기 서식 환경을 없애고, 생활쓰레기를 제때 배출해 해충 발생을 줄여야 한다고 설명했다.또 방충망을 수시로 점검하고 야외활동 시에는 긴소매와 긴바지를 착용하는 한편,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등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권고했다.최근 기온 상승과 이상기후의 영향으로 모기 활동 기간이 길어지고 모기 매개 감염병 발생 가능성도 커지는 만큼, 행정기관의 방역과 시민들의 예방수칙 실천이 함께 이뤄져야 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박은경 영주시 감염병관리과장은 "감염병 예방은 방역소독뿐만 아니라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생활 속 예방수칙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오는 10월까지 빈틈없는 방역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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