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구미시가 관광객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재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관광과 지역 소비를 결합한 모바일 스탬프투어를 운영한다.구미시는 오는 11월 15일까지 하반기 관광 스탬프투어 `구미홀릭`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구미시민을 제외한 외부 관광객을 대상으로 추진되며, 지역의 대표 관광명소를 둘러보는 동시에 지역 상권 이용을 유도해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참여를 희망하는 관광객은 모바일 스탬프투어 전용 애플리케이션인 `K스탬프투어` 이벤트 페이지에서 간편하게 신청한 뒤 지정된 관광지를 방문해 스탬프를 획득하면 된다.올해 하반기 스탬프투어는 모두 5개 테마 코스와 시즌 특별코스로 운영된다.코스에는 구미를 대표하는 관광지인 금오산과 젊은층이 즐겨 찾는 금리단길, 지역 대표 전통시장인 새마을중앙시장 등 필수 방문지를 비롯해 여행 목적과 취향에 맞는 다양한 테마가 담겼다.역사문화 탐방을 원하는 관광객을 위한 `구미에 머물다(역사)`, 자연 속 힐링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구미로 물들다(자연·힐링)`, 원도심의 감성과 골목 문화를 체험하는 `구미를 거닐다(원도심)`,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구미와 노닐다(키즈)` 등 모두 23개 관광명소를 중심으로 구성해 다양한 연령층이 만족할 수 있도록 했다.특히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는 구미의 대표 축제와 연계한 시즌 특별코스 `Again 라면축제`도 운영된다.구미라면축제 메뉴를 판매하는 지정 음식점 12곳을 방문해 식사 영수증을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하는 특별 이벤트를 마련해 축제와 지역 상권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구미시는 올해 하반기부터 관광 소비를 지역경제로 연결하기 위해 보상 기준도 일부 개편했다.관광객은 스탬프를 일정 수 이상 획득한 뒤 1만원 이상의 지역 소비 영수증을 함께 인증해야 보상을 받을 수 있다.
관광과 소비를 연계해 지역 상권 이용을 확대하려는 취지다.관광명소 8곳을 방문하고 지역 소비 영수증을 인증한 선착순 250명에게는 1만원 상당의 구미사랑상품권이 지급된다.상품권은 모바일 앱에서 지급 신청을 완료한 뒤 구미관광안내센터를 방문해 본인 확인 절차를 거쳐 현장에서 받을 수 있다.또한 전체 23개 관광지를 모두 방문한 참가자 가운데 10명을 추첨해 오는 12월 구미관광기념품을 개별 발송할 예정이다.구미시는 스탬프투어가 관광객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지역 곳곳을 둘러보는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하는 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실제로 올해 상반기 운영된 모바일 스탬프투어에는 모두 138명이 참여했으며, 대구·경북 62명을 비롯해 부산·경남 18명, 울산 10명 등 다양한 지역의 관광객이 구미를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구미시는 앞으로도 지역의 관광자원과 축제, 상권을 연계한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발굴해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