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성호선 경상북도소방본부장이 취임 후 첫 현장 행보로 김천소방서를 찾아 일선 소방관들과 직접 소통하며 현장 중심 소방행정 강화에 나섰다.
재난 대응의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소방공무원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산업현장의 화재 예방체계까지 점검하는 등 `현장경영`을 본격화하는 모습이다.경북소방본부는 성호선 본부장이 3일 김천소방서를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도내 22개 소방서를 비롯해 경북소방학교, 119특수대응단, 119산불특수대응단 등 모두 25개 소방관서를 순차적으로 방문한다고 밝혔다.이번 순회 방문은 취임 이후 처음으로 추진하는 공식 현장 일정으로, 각 소방관서의 주요 현안과 재난 대응체계를 직접 점검하고 현장 근무자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해 실질적인 정책 개선으로 이어가기 위해 마련됐다.성 본부장은 이날 김천소방서에서 주요 업무 추진 현황을 보고받은 뒤 직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현장의 어려움과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허심탄회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도 각종 화재와 구조·구급 현장을 지키고 있는 소방대원들의 헌신과 노고를 격려하며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그는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이 소방의 가장 큰 책무이지만, 그 책무를 수행하는 현장대원의 안전 역시 반드시 함께 보장돼야 한다"며 "현장에서 제기되는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해 직원들이 안심하고 재난 현장에 집중할 수 있는 근무 여건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성 본부장은 김천지역 대표 산업시설인 KCC 김천공장을 방문해 화재안전관리 실태와 초기 대응체계를 직접 점검했다.
공장 관계자들과 화재 예방대책과 비상 대응체계를 살펴본 뒤 자율안전관리 강화와 예방 중심의 안전문화 정착을 당부했다.최근 대형 산업시설 화재 예방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이번 산업현장 방문은 소방기관과 기업 간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초기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한 현장 점검의 의미도 담고 있다.성 본부장은 "현장에 답이 있다는 자세로 직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재난 대응 역량을 더욱 높여 도민과 소방대원 모두가 안전한 경북을 만드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경북소방본부는 이번 순회 방문을 통해 지역별 재난 대응 여건과 현장 운영 실태를 면밀히 살피는 한편, 일선에서 제기되는 다양한 의견을 향후 소방행정과 조직 운영에 적극 반영해 현장 중심의 재난 대응체계를 한층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