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의 간판 투수이자 대구시 홍보대사인 원태인 선수가 지역 결식아동을 위해 1천만원을 기부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대구시는 지역사회 공헌과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원 선수에게 표창패를 수여했다.대구시는 3일 시청 동인청사에서 원태인 선수의 결식아동 지원 기부금 전달식과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표창패 수여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추경호 대구시장과 원태인 선수, 공공배달앱 `대구로` 운영사 관계자 등이 참석해 지역사회 상생과 나눔문화 확산의 의미를 함께했다.원 선수는 이날 결식아동 지원을 위해 써달라며 1천만원의 성금을 대구시에 전달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공공배달앱 `대구로`를 이용하는 결식아동들의 배달비를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이에 따라 아동급식카드를 사용하는 취약계층 아동들은 음식값뿐 아니라 배달비 부담까지 덜 수 있어 보다 편리하게 식사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추경호 시장은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한 원 선수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표창패를 수여했다.
대구시는 이번 기부가 지역사회 기부문화 확산과 나눔 실천의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원태인 선수는 "평소 많은 사랑을 보내주신 대구 시민들께 조금이나마 보답하고 싶은 마음으로 기부를 결심했다"며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번 기부는 대구시가 운영하는 공공배달앱 `대구로`의 공익 기능과도 맞물려 더욱 의미를 더한다.`대구로`는 지난 2023년 6월 전국 최초로 공공배달앱에 아동급식카드 비대면 주문·결제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아동들이 음식점을 직접 방문하거나 급식카드를 대면 결제해야 하는 불편과 심리적 부담을 줄이고, 가정에서 보다 편리하게 식사를 주문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이 같은 정책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한 우수사례로 평가받아 대구시는 대통령상을, 대구로 운영사업은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각각 수상하기도 했다.대구로는 소상공인과 소비자가 함께 상생하는 지역 공공플랫폼으로도 주목받고 있다.민간 배달플랫폼보다 낮은 중개수수료를 적용해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덜어주고, 절감된 비용의 일부를 다양한 시민 환원사업에 활용하면서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지난해에는 농림축산식품부의 공공배달앱 소비쿠폰 사업을 통해 국비 42억원을 확보해 단일 지역 기반 공공배달앱 가운데 전국 최대 규모의 성과를 거두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추경호 대구시장은 "지역 결식아동을 위해 뜻깊은 나눔을 실천해 주신 원태인 선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부가 어려운 이웃을 향한 관심과 나눔이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어 "대구시는 앞으로도 공공배달앱 `대구로`를 통해 소상공인 지원과 취약계층 복지라는 두 가지 가치를 함께 실현하며 시민 모두가 함께하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