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대구·경북지역에 연일 폭염이 이어지면서 시민들의 건강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일부 지역에는 소나기가 예보됐지만 무더위의 기세를 꺾기에는 역부족일 것으로 보인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4일 대구·경북은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경북 서부내륙을 중심으로 오후 한때 5~20㎜의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경북 북부 동해안 일부 지역에는 오전까지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2~26도, 낮 최고기온은 30~37도로 예보됐다.    대구를 비롯해 구미·경산·영천·경주·포항 등 대부분 지역에는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며 최고체감온도는 35도 안팎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상된다.비가 내리는 지역은 일시적으로 기온이 낮아질 수 있지만, 강한 일사와 높은 습도로 인해 체감더위는 계속될 전망이다.    특히 소나기가 지난 뒤에는 후텁지근한 날씨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폭염이 장기화되면서 온열질환 예방에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은 낮 시간대 야외활동과 농작업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한편, 무더위 쉼터 등을 적극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농업 분야에서도 고온 피해가 우려된다.    농작물은 적절한 관수와 차광시설 관리가 필요하고, 축산농가는 축사 환기와 냉방시설을 점검해 가축 폐사 등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대구지방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대구·경북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노약자와 어린이, 야외근로자는 온열질환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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