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상주시가 여름방학을 맞아 운영한 가족 체류형 농촌체험 프로그램이 도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농촌유학과 생활인구 확대를 위한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상주시는 지난달 31일부터 8월 2일까지 이안느루에서 도시민 가족을 대상으로 `아이와 함께하는 상주유학` 2박 3일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 농촌에 머물며 자연 속에서 배우고 즐기는 체험을 통해 상주의 교육환경과 농촌생활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단순 관광을 넘어 `살아보는 농촌`을 체험하는 생활밀착형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가다.참가 가족들은 무더위를 식혀주는 물놀이를 시작으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요리체험, 여름밤 곤충채집, 농촌마을 산책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상주의 자연과 문화를 몸소 체험했다.아이들은 들과 숲을 누비며 도시에서는 쉽게 접하기 어려운 생태환경을 경험하고, 자연 속에서 마음껏 뛰어놀며 특별한 여름방학의 추억을 만들었다.
부모들은 쾌적한 정주환경과 교육여건, 여유로운 농촌생활을 직접 살펴보며 농촌유학과 귀농·귀촌 가능성을 현실적으로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특히 가족 단위 체류를 중심으로 프로그램이 운영되면서 농촌생활에 대한 막연한 호기심을 실제 경험으로 연결하고, 지역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는 분석이다.프로그램이 진행된 이안느루는 2024년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해 조성된 `두 지역 살기(5도2촌)` 거점시설이다.
단순한 숙박시설이 아니라 농촌생활을 직접 체험하고 지역 주민들과 교류할 수 있는 다양한 체류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상주시 귀농귀촌 정책의 핵심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이안느루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벤치마킹이 이어질 만큼 우수한 운영 사례로 평가받고 있으며, 귀농귀촌 박람회에서도 운영 성과를 인정받는 등 생활인구 확대 정책의 대표 성공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상주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가족 단위 생활인구 유입을 확대하는 것은 물론 농촌유학과 귀농·귀촌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계절별 특색을 살린 체류형 프로그램과 가족 맞춤형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상주의 교육·생활 환경을 널리 알린다는 방침이다.안재민 상주시장은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마음껏 뛰어놀며 배우고, 부모들은 상주의 교육환경과 정주여건을 직접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가족이 함께 머물며 상주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체류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생활인구 증대와 귀농·귀촌 활성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