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무더위를 식혀줄 여름 축제로 마련된 `2026 의성청년워터페스티벌`이 9일간 3천여 명의 방문객을 끌어모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의성군은 지난달 24일부터 8월 1일까지 안계면 위천생태하천(구천교 하단) 일원에서 열린 `2026 의성청년워터페스티벌`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이번 축제는 서의성청년회의소가 주최·주관하고 지역 청년들이 직접 기획과 운영을 맡은 청년 주도형 축제로, 지역 청년들의 아이디어와 참여를 바탕으로 다양한 체험과 공연을 선보이며 지역 여름축제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축제 기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 물놀이장은 영아용과 유아용 공간을 별도로 마련해 연령별 이용 편의를 높였다.
또 안전요원을 상시 배치하고 체계적인 안전관리 시스템을 운영한 결과, 행사 기간 3천여 명이 다녀갔음에도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아 안전한 축제 운영의 모범 사례를 남겼다.행사장에는 무더위 쉼터와 대형 그늘막, 휴식공간, 푸드트럭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함께 운영돼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특히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족들이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면서 체류형 축제로서의 경쟁력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축제의 열기는 마지막 날 절정에 달했다. 8월 1일에는 방문객들의 호응에 힘입어 물놀이장을 오후 7시까지 연장 운영했으며, DJ 로빈과 함께한 `물총대전 with EDM`이 펼쳐져 한여름 밤 위천생태하천을 뜨거운 축제의 장으로 만들었다.이어 열린 폐회식에서는 가수 이보람과 브브걸, 시크릿 등이 출연한 축하공연이 오후 9시 30분까지 이어지며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화려한 공연과 함께 방문객들은 여름밤의 추억을 만들며 축제의 마지막을 함께했다.최유철 의성군수는 "의성청년워터페스티벌은 지역 청년들이 직접 만들고 함께 성장해 가는 의미 있는 축제"라며 "철저한 안전관리 속에서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었던 만큼 앞으로도 청년들의 열정과 지역의 특색을 담은 대표 여름축제로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의성군은 이번 축제의 성공을 바탕으로 청년이 지역축제의 기획과 운영을 주도하는 참여형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생활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