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대구지방고용노동청이 중대재해 예방과 산업현장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위험 요인이 지속될 우려가 있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확인감독에 나선다.대구지방고용노동청은 올해 정기 감독과 점검을 실시한 사업장 가운데 안전 위험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은 사업장을 대상으로 오는 11월 30일까지 확인감독을 실시한다고4일 밝혔다.이번 확인감독은 사업장이 `한 차례 점검을 받았으니 당분간은 감독 대상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안일한 인식을 갖지 않도록 하고, 개선이 확인될 때까지 반복 감독을 실시해 실질적인 안전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감독 대상은 사업장 규모에 비해 중대재해 위험요인과 관련한 시정조치 사항이 많은 사업장을 비롯해 노후 시설과 설비로 위험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은 사업장이다.또 정비·보수 등 비정형 작업이 많아 한 차례 방문만으로는 위험요인을 충분히 확인하기 어려운 사업장과 중대재해 발생 이후 안전조치 개선 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는 사업장도 포함된다.고용노동청은 이번 감독에서 이전 점검 당시 지적된 법 위반사항이 제대로 시정됐는지와 개선 상태가 지속적으로 유지되고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아울러 기존에 확인된 위험요인뿐 아니라 다른 설비와 공정에서 새롭게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인, 정비·보수 등 비정형 작업 과정에서의 안전보건조치 이행 여부까지 폭넓게 점검할 방침이다.감독 과정에서 산업안전보건법 등 관계 법령 위반사항이 적발될 경우에는 과태료 부과와 사법처리 등 엄정한 행정조치를 취해 사업장의 안전관리 책임을 강화할 계획이다.대구지방고용노동청은 반복적인 현장 감독을 통해 사업장의 자율 안전관리 체계를 정착시키고, 산업재해 예방 문화 확산에도 힘쓸 예정이다.황종철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은 "한 번 점검을 받은 사업장이라도 언제든 다시 감독 대상이 될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며 "사업장 스스로 위험요인을 수시로 점검하고 안전조치를 철저히 이행해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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