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공항 지상조업 전문기업 JAS(제이에이에스)가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현장 근무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이동형 휴게시설을 도입하는 등 근무환경 개선에 나섰다.JAS는 공항 계류장에서 항공기 급유와 주기 지원, 수하물 상·하역 등 장시간 야외 근무를 하는 현장 직원들의 휴식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7월 제주국제공항과 김해국제공항, 김포국제공항에 이동형 휴게시설을 각각 1대씩 설치했다고4일 밝혔다.이번에 도입된 휴게시설은 카라반 형태로 제작돼 실제 지상조업이 이뤄지는 계류장 인근까지 이동·배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근무자들이 휴게실까지 이동하는 시간을 줄여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으며, 작업 현장과 가까운 곳에서 즉시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했다.휴게시설 내부에는 냉방시설과 냉장고를 비롯해 열 배출이 용이한 소재의 의자 등을 갖춰 현장 근무자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 예방과 작업 피로도 감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JAS는 이동형 휴게시설 도입 외에도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현장 개선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지난 4월부터는 기존 작업 사다리를 안전 난간과 작업 발판을 갖춘 `K사다리`로 순차 교체하고 있으며,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해 기능성 근무화를 도입하고 웨어러블 보조장비 시범 운영도 실시하는 등 작업환경 개선에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회사 관계자는 "안전한 항공기 지상조업을 위해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직원들의 건강과 안전은 회사의 가장 중요한 자산이자 경쟁력"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와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과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JAS의 모회사인 제주항공도 지난해 여름 인천국제공항과 김포국제공항에 이동형 카라반 휴게시설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6월에는 초경량 안전모를 현장 정비사들에게 지급하는 등 혹서기 안전관리를 강화했다.또 현장 관리감독자와의 실시간 연락체계를 구축해 기상특보와 폭염 대응 요령을 신속히 공유하는 등 현장 밀착형 안전관리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