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경북 의성군은 의성향교가 지역을 찾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무료 숙박을 운영하며, 향교에 머물며 지역의 깊은 역사와 전통문화의 정취를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5 밝혔다.이번에 개방된 숙박 공간은 침대방 1실과 온돌방 2실 등 총 3실로 아늑하게 구성되어 있으며, 한 팀당 최대 5명까지 이용할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이용을 희망하는 방문객은 의성향교로 직접 전화해 일정과 이용 가능 여부를 꼼꼼히 확인한 후 사전 예약하면 된다.방문객들은 전통 한옥에서 하룻밤을 머물며 향교가 지닌 역사적 의미와 고즈넉한 풍경을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다.
의성향교는 이번 무료 숙박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과거 제례 중심의 폐쇄적인 공간에 머물렀던 향교를 누구나 쉽게 찾아와 머무를 수 있는 열린 전통문화 공간으로 적극 탈바꿈시키고 있다.나아가 의성군은 향교의 무료 숙박 운영을 발판 삼아 방문객들의 지역 내 체류 시간을 늘리고, 머무는 관광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전통문화 확산에 주력할 방침이다.최유철 의성군수는 “무료 숙박은 방문객들이 향교에 직접 머물며 우리 전통문화의 가치와 지역 고유의 정취를 깊이 느낄 수 있는 매우 뜻깊은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유림과 긴밀히 협력해 소중한 전통문화를 온전히 보존·계승하고, 지역문화가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