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윤성원기자] 영천시가 생활인구 확대와 국·도비 예산 확보, 민생경제 회복을 하반기 주요 시정 과제로 정하고 부서별 대응에 나선다. 5일 영천시는 지난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김병삼 시장 주재로 국·소장과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8월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주요 현안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이날 김 시장은 지난달 정기인사가 마무리된 만큼 조직이 빠르게 안정될 수 있도록 철저한 업무 인계·인수와 간부공무원들의 책임 있는 역할을 주문했다.특히 인사 이동에 따른 행정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부서별 현안을 면밀히 챙기고, 청렴과 책임을 바탕으로 시민 신뢰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민생경제 분야에서는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외식업계와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공직자들이 지역 음식점과 상점을 적극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폭염과 가뭄 대응도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김 시장은 폭염 취약계층의 건강과 안전을 세심하게 살피고, 농업용수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의 영농 활동에 차질이 없도록 현장 중심의 적극행정을 주문했다.국·도비 예산 확보와 관련해서는 경상북도의 내년도 예산 편성이 이달부터 본격화하는 만큼 지역 현안사업이 예산안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부서별로 대응 논리를 보완하고 관계기관 협의를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민원 처리 방식도 개선한다.    영천시는 여러 부서가 연관된 복합민원이 발생하면 담당 책임관을 지정해 접수부터 협의, 처리 결과 통보까지 전 과정을 총괄하는 ‘복합민원 책임관제’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김 시장은 부서 간 책임을 미루거나 민원인이 여러 부서를 반복 방문하는 일이 없도록 책임관 중심의 신속한 조정과 처리를 강조했다.인구정책에서는 주민등록상 정주인구 확보에만 머물지 않고 관광과 체류, 통근, 교육 등으로 지역을 찾는 생활인구 확대를 시정의 우선 과제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각 부서에는 영천을 정기적으로 방문하고 머무는 인구를 늘릴 수 있도록 문화·관광·농촌체험·교육·산업 분야를 연계한 정책을 발굴해 달라고 주문했다.회의 후에는 오는 10일 자로 경상북도 안전기획관으로 자리를 옮기는 최정애 부시장의 이임 인사가 진행됐다.최 부시장은 “시정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준 공직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 행정과 적극행정을 바탕으로 영천의 발전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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