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6dlf 대구·경북지방 날씨는 폭염의 영향권에 들면서 한낮 기온이 37℃ 안팎까지 치솟겠다.
밤에도 기온이 크게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건강관리와 농축산 피해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대구와 경북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강한 일사와 남서풍이 더해지면서 대부분 지역의 최고체감온도가 35℃ 안팎까지 오를 전망이다.아침 최저기온은 20~26℃, 낮 최고기온은 30~37℃로 예보됐다.
지역별로는 대구 36℃, 구미·김천 36℃, 안동 35℃, 영천 35℃, 경주 35℃, 포항 34℃, 울진 31℃ 등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대구와 경산, 구미, 포항 등 도심지역은 밤사이 최저기온이 25℃ 아래로 내려가지 않는 열대야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최근 이어진 고온 현상으로 밤에도 쉽게 잠들지 못하는 시민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냉방기기 사용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당분간 뚜렷한 비 소식이 없어 폭염은 더욱 장기화할 것으로 보인다. 논과 밭작물은 생육 부진이 우려되고 과수의 일소 피해도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축산농가 역시 가축의 폐사와 생산성 저하를 막기 위해 환기와 급수시설 관리에 신경 써야 하는 상황이다.동해안은 대체로 맑겠지만 너울성 파도가 유입되는 곳이 있어 해수욕장과 연안에서는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기상청은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지역에서는 한낮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물을 자주 마시는 등 온열질환 예방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고령자와 어린이, 야외근로자는 무더운 시간대 작업을 피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대구·경북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5℃ 안팎으로 오르는 매우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며 "폭염 장기화에 따른 건강관리와 농축산업 피해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