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경북 의성군은 오는 10일부터 농업기술센터 종합분석실에서 농업용수 정밀분석을 통한 ‘양액처방서 무료 발급 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그동안 토양 및 퇴비 검사 업무를 중심으로 운영해 온 의성군농업기술센터 종합분석실은, 최근 스마트농업과 시설원예 재배가 빠르게 확산함에 따라 양액재배 농가들의 농업용수 정밀분석 수요가 대폭 증가함에 따라 이번에 검사 영역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이번에 실시되는 검사는 수소이온농도(pH), 전기전도도(EC), 각종 양·음이온, 중탄산 등을 포함한 총 18개 핵심 항목에 대한 철저한 정밀분석으로 이뤄진다.
군은 분석된 정확한 결과를 바탕으로 재배 작목의 특성에 최적화된 양액처방서를 발급함으로써, 농가들이 복잡한 양액 관리의 부담을 덜고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만 온전히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안전하고 정확한 검사를 위한 올바른 시료 채취 요령으로는, 우선 지하수를 5~10분가량 충분히 흘려보낸 뒤 깨끗한 용기에 공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가득 채워 밀봉해야 하며 채취량은 1.5~2L 정도면 충분하다.
이렇게 채취한 시료는 아이스박스나 냉장고 등을 이용해 4℃ 안팎의 저온으로 신선하게 보관하고, 가급적 당일에 접수해야 더욱 정확하고 신뢰성 높은 처방을 받을 수 있다.최유철 의성군은 “물은 모든 작물 생육의 근간이 되는 가장 중요한 요소인 만큼, 정확한 수질 데이터에 철저히 기반한 양액처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농업용수 정밀분석과 맞춤형 양액처방 지원 사업을 통해 관내 시설원예 농가들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든든하게 마련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