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경상북도는 지난 5일 도청 회의실에서 시·군 안전 분야 부서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경상북도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은 자연재해대책법 제16조에 따라 수립되는 10년 주기 법정 계획으로, 지자체 재해 예방 분야에서 가장 핵심이 되는 최상위 계획이다.이번 용역은 지난 6월 29일 본격 착수해 오는 2029년 6월까지 추진된다.
총 31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도내 22개 시·군 전역의 재해 취약 지역을 철저히 발굴하고, 구조적 대책과 비구조적 대책을 아우르는 종합적인 저감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이번 과업에서는 ▲하천 ▲내수 ▲사면 ▲토사 ▲바람 ▲해일 ▲가뭄 ▲대설 ▲기타 등 9개 유형으로 세분화해 집중적으로 다룬다.
아울러 각 시·군에서 수립한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을 종합적으로 재검토하여 도 차원의 사업 우선순위를 정하고, 향후 10년간 체계적인 저감 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용역은 단계별로 진행되며, 올해는 시·군 계획 검토 및 기초자료 수집·분석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위험지역 발굴 및 선정이 이뤄진다.
이어 2029년에는 투자 우선순위 결정 등 시행계획 수립 후 관계기관 협의, 주민 및 의회 의견 수렴, 행정안전부의 최종 승인을 거쳐 제2차 계획이 최종 확정된다.특히 경북도는 이번 계획에 행정안전부가 중점 추진하는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등을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국비 확보의 타당성을 높이고, 안정적인 국비 확보를 바탕으로 필요한 재해 예방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도민 피해를 사전에 철저히 차단할 계획이다.권순박 경북도 안전기획국장은 “이번 용역은 재해저감 분야의 최상위 계획인 만큼, 성공적인 수립을 위해서는 22개 시·군 및 관련 부서의 긴밀한 협조가 무엇보다 필수적이다”라며, “본 계획을 통해 도내 위험지역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인명피해 제로(ZERO)’를 반드시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