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경북 예천군은 관내 노지 밭작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총 4ha 규모에 총사업비 1억 2,800만 원을 투입해 ‘매립형 스마트 관수 시스템 기술’을 적용한 시범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심화되는 농촌 고령화와 극심한 인력난에 따른 농가의 노동력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연이어 발생하는 기후변화에 따른 가뭄과 이상기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에 도입되는 스마트 관수 시스템은 매번 노지 관수 장비를 반복적으로 설치하고 해체해야 하는 농가의 번거로움을 덜어주기 위해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특허 기술이다.    지하 1m 이상 깊이에 튼튼한 연결관을 매립하고 지상에는 대형 스프링클러를 설치해 최대 1,962㎡ 면적까지 효과적으로 물을 공급한다.또한 미니 스프링클러를 조화롭게 함께 배치해 물 분사의 사각지대 없이 균일한 관수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첨단 토양수분 센서와 연동되어 토양의 건조 상태에 따라 자동으로 물을 공급하는 스마트한 시스템을 갖췄다.손석원 예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기후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작물별 맞춤형 재배 환경에 부합하는 새로운 관수 기술의 현장 도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자동화 기술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철저히 확인하고, 농가 인력 절감과 안정적인 영농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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