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경북 김천시는 오는 8월 개최하는 ‘2026 김천포도축제’를 형식적인 의전은 과감히 줄이고 축제의 본질은 더욱 살리는 내실 있는 ‘실속 축제’로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시는 올해 축제를 ‘3무(無) 축제’로 추진하며, 기존의 틀에 박힌 개막식을 생략하고 ‘김천포도품평회 시상식’으로 개막행사를 대신한다.
불필요한 의전과 형식적인 행사 진행을 축소하는 대신, 대한민국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김천포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 농업인의 자긍심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특히 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이 행사 시작부터 다양한 프로그램을 대기 없이 자유롭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운영 방식을 대폭 개선했다.
이를 통해 행사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오직 관광객 중심의 참여형 축제 문화를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개막행사를 대신해 열리는 김천포도품평회 시상식에서는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고의 품질을 인정받은 우수 포도 생산 농가를 시상하고, 김천포도의 뛰어난 품질과 대외 경쟁력을 전국에 각인시킬 예정이다.
화려한 이벤트성 행사보다는 김천포도의 진정한 가치와 농업인들의 흘린 땀방울에 의미를 두어 축제의 정체성을 더욱 분명히 하겠다는 취지다.박갑순 김천시 농식품유통과장은 “이번 축제는 보여주기식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김천포도의 뛰어난 우수성과 농업인의 땀방울이 온전히 주인공이 되는 축제”라며, “형식은 과감히 줄이고 포도의 가치는 더욱 높여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진정으로 만족하는 축제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한편, ‘2026 김천포도축제’는 오는 8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김천종합스포츠타운 일원에서 개최된다.
한여름 폭염 속에서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이색 물놀이 콘텐츠와 더불어 포도·자두·복숭아 등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다채로운 체험, 공연, 먹거리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대한민국 여름 대표 과일 축제로서 관광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