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경북 영주시는 지난 5일 영주시가족센터와 손을 잡고 외국인 인력 채용을 적극 희망하는 관내 기업들을 직접 찾아가는 ‘지역기반비자 제도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설명회는 지역 기업들이 ‘지역기반비자 제도’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현장에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우수한 외국인 인재의 안정적인 채용과 지역 사회 정착을 유도함으로써, 만성적인 인력난을 겪고 있는 관내 기업들에 실질적인 숨통을 틔워주기 위해 추진됐다.이날 설명회 현장에서는 지역기반비자 제도의 도입 취지와 세부적인 신청 요건, 절차를 비롯해 기업들이 실속 있게 활용할 수 있는 각종 지원 사항 등이 상세히 안내됐다.
아울러 현장에서 기업 관계자들의 생생한 애로사항과 건의 의견을 경청하는 소통의 시간도 함께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지역기반비자 제도’는 인구감소지역 및 인구감소관심지역에 취업하고 거주하는 우수 외국인에게 체류형 비자를 발급해 지역 정착을 유도하고, 인구감소 위기 대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법무부와 지방자치단력이 2023년부터 공동으로 펼치고 있는 핵심 사업이다.해당 비자는 광역지자체별 연간 생활임금 이상의 소득, 국내 전문학사 이상의 학력, 일정 수준 이상의 한국어 능력 등 필수 요건을 충족한 외국인이 인구감소지역 내에서 취업 및 거주할 경우 지방자치단체의 추천을 받아 신청할 수 있다.
특히 비자를 취득할 경우 배우자의 정상적인 취업 활동이 허용되고 동반 가족을 초청할 수 있는 등 특별한 체류 특례가 주어져 외국인 인력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에 큰 도움이 된다.기업 입장에서도 체류 기간과 취업 제한이 상대적으로 적은 우수 외국인 인재를 안정적으로 고용할 수 있어, 심각한 구인난을 해소하는 동시에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홍성호 영주시 지방시대정책실장은 “이번 찾아가는 설명회가 관내 중소기업들의 구인난을 해소하고 우수한 외국인 인재를 안정적으로 유치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앞으로도 비자를 취득한 외국인들이 우리 영주에 성공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낌없이 강화하고, 기업과 지역사회가 상생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들을 꾸준히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한편, 지역기반비자 사업 참여나 구인·구직을 희망하는 외국인 및 관내 기업은 K-드림외국인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사전 구직 및 구인 등록을 거쳐 편리하게 맞춤형 취업 연계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