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구미문화예술회관은 오는 9월 4일 오후 7시 30분과 9월 5일 오후 3시 등 양일간 소공연장에서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인 벨기에 극작가 모리스 마테를링크의 불후의 명작을 원작으로 한 연극 ‘파랑새’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는 ‘2026 공연예술 지역유통지원사업’ 선정작으로,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선보여 온 공연예술단체 ‘양손프로젝트’가 원작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새롭게 재해석했다.    화려한 무대장치나 인위적인 특수효과 대신 배우들의 섬세한 신체 움직임과 음악적 언어만으로 환상의 세계를 구현하며, 관객의 상상력이 더해져 비로소 완성되는 깊이 있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이야기는 크리스마스이브 밤, 틸틸과 미틸 남매가 요정의 부탁을 받아 행복을 상징하는 파랑새를 찾아 떠나는 여정에서 시작된다.    두 남매는 사물과 동물들의 영혼을 불러낼 수 있는 신비한 모자를 통해 물, 불, 빵, 설탕, 개, 고양이 그리고 빛의 영혼과 함께 여행을 이어가며 다양한 세계를 경험하고, 그 과정에서 진정한 행복의 의미를 찾아 나선다.특히 이 작품은 “행복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곁 가까이에 있다”는 원작의 따뜻한 메시지를 현대적 감각으로 풀어내어,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삶의 소중한 가치들을 다시 한번 깊이 돌아보게 만든다.    최소한의 무대와 소품만으로도 풍부한 상상력을 이끌어내는 연출은 관객들에게 연극만이 전할 수 있는 최고의 몰입감과 진한 감동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공연의 러닝타임은 90분(인터미션 없음)이며, 관람 연령은 만 14세 이상이다. 입장권은 전석 2만 원이다.예매 방법 및 구미 시민, 다자녀 가정 등을 위한 다양한 할인 혜택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구미시문화예술회관 누리집(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문화예술회관 공연기획 담당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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