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경북 청송군은 최근 고조되는 가뭄 위기와 장기화하는 폭염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6일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주요 현장을 직접 점검하는 등 선제적인 총력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윤경희 청송군수는 군민의 안전과 농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예정되었던 휴가를 과감히 반납하고 이날 긴급 대책회의를 직접 주재했다.
이번 회의는 청송군에 가뭄 위기 단계가 발령되고 폭염특보가 지속됨에 따라 가뭄·폭염 대응 체계를 전면 점검하고 분야별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긴급히 소집됐다.
이 자리에는 군 실·과·원·소장과 읍·면장을 비롯해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수자원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해 긴밀한 가뭄 대응 상황을 공유했다.이날 회의에서는 ▲농업용수 확보 및 비상 급수 대책 ▲저수율 체계적 관리 ▲농작물 및 축산 피해 예방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아울러 무더위쉼터 운영 실태 점검, 폭염 대비 국민행동요령 홍보, 고령 농업인과 외국인 근로자 등 폭염 취약계층 보호 대책, 이재민 임시주거시설 점검 등 군민 안전을 위한 다각도의 분야별 대응 방안이 함께 검토됐다.회의를 마친 직후 윤경희 군수는 곧바로 장전저수지와 성덕댐을 찾아 저수 현황과 실시간 용수 공급 상황을 꼼꼼히 확인했으며, 인근 농작물 재배지를 방문해 가뭄 피해 여부와 생육 상태를 직접 살폈다.
이어 장전1리 경로당과 청운리 경로당 등 지역 내 무더위쉼터를 차례로 찾아 냉방시설 운영 상태를 직접 점검하고,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와 이용 불편 사항을 세심하게 살피는 등 철저한 현장 중심의 대응을 펼쳤다.청송군은 앞으로도 기상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저수율과 농작물 생육 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필요할 경우 비상 급수 지원과 현장 점검을 더욱 확대하는 등 가뭄과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윤경희 청송군수는 “가뭄과 폭염이 장기화될수록 군민의 일상과 영농 현장의 어려움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며,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해 농업용수 확보와 취약계층 보호에 빈틈없이 대응하고, 군민의 소중한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현장 중심의 재난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