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성주군이 ‘2026년 을지연습’을 앞두고 군·경·소방 등 지역 유관기관과 통합방위 태세를 점검하며 위기대응 역량 강화에 나섰다.급변하는 국내외 안보환경과 각종 비상상황에 대비해 기관별 준비태세를 사전에 점검하고, 실제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유기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성주군은 지난 7일 군청 재난상황실에서 ‘2026년도 3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이번 회의는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실시되는 2026년 을지연습에 앞서 각 기관의 준비상황을 공유하고 기관 간 협조체계를 강화해 훈련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회의에는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전화식 성주군수를 비롯해 성주경찰서와 성주소방서, 성주교육지원청, 육군 제5837부대 2대대, 공군 제8129부대 등 지역 통합방위와 비상대비 업무를 담당하는 주요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최근 국내외 안보환경을 공유하고 을지연습의 주요 추진계획과 기관별 준비상황을 집중 점검했다.특히 비상상황 발생 시 행정과 군, 경찰, 소방 등 관계기관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기관별 역할과 협조사항을 살피고 실제 훈련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군·경·소방 합동상황실 운영 등 을지연습 기간 가동되는 통합 대응체계도 주요 점검 대상에 올랐다.성주군과 유관기관들은 위기 상황에서 각 기관의 대응이 개별적으로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상황을 신속하게 공유하고 유기적으로 대처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연락·보고체계와 기관별 임무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올해 을지연습은 국가 비상사태를 가정해 행정기관과 군·경·소방 등 유관기관의 대응 능력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성주군은 단순히 정해진 절차를 반복하는 훈련에서 벗어나 실제 위기 상황에서도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실전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둘 방침이다.특히 훈련 과정에서 기관별 위기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도출된 문제점과 개선사항을 향후 비상대비 계획에 적극 반영해 지역 차원의 통합방위 역량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성주군은 이번 통합방위협의회를 계기로 행정기관과 군부대, 경찰, 소방, 교육기관 등 유관기관 간 정보 공유와 협조체계를 더욱 촘촘히 하고 을지연습 기간 실제 상황을 가정한 대응태세를 집중 점검한다는 방침이다.전화식 성주군수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되고 중동 지역의 불안정한 정세와 한반도를 둘러싼 안보환경이 지속적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2026년 을지연습을 실전과 같은 위기대응 훈련으로 실시해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달라”고 당부했다.성주군은 오는 18일부터 나흘간 진행되는 을지연습을 통해 비상대비계획의 실효성을 점검하는 한편 유관기관과의 통합 대응능력을 높여 지역 안보와 주민 안전을 뒷받침하는 비상대비 태세를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