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9일 일요일인 대구경북지방 날씨는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경북 동해안과 북동산지를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대구와 경북 내륙에도 오후 들어 곳에 따라 소나기가 예상돼 야외활동에 주의가 필요하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동해안은 대체로 흐리겠다.
경북 동해안과 북동산지에는 비가 내리고, 오후에는 대구를 비롯한 경상권 내륙 곳곳에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특히 경북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을 받아 강한 비구름이 유입되면서 시간당 강한 비가 쏟아질 가능성이 있다.짧은 시간에 많은 비가 집중되는 지역에서는 하천과 계곡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고 저지대 침수와 산사태, 토사 유출 등의 위험도 커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여름철 피서객이 몰리는 동해안과 산간 계곡에서는 상류에 내린 비로 하류의 물이 갑자기 불어날 가능성도 있는 만큼 하천변이나 계곡 주변 야영과 물놀이 때 기상 상황을 수시로 확인해야 한다.대구와 경북 내륙은 비가 내리지 않는 지역을 중심으로 무더위가 계속되겠다.높은 습도까지 더해지면서 체감온도가 크게 오르겠고, 밤에도 기온이 충분히 떨어지지 않아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폭염이 장기간 이어지는 만큼 한낮 야외활동과 농작업은 가급적 피하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특히 노약자와 어린이, 만성질환자 등 폭염 취약계층은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농축산 분야의 폭염 피해 예방도 필요하다. 시설하우스에서는 환기와 차광 관리에 신경 쓰고 축사에서는 적정 온도를 유지하는 한편 가축의 음용수를 충분히 확보해야 한다.오후 대구경북 내륙에 예상되는 소나기는 지역별 강수량 편차가 크겠다.
같은 시·군에서도 일부 지역에는 강한 소나기가 쏟아지는 반면 인근 지역에는 비가 거의 내리지 않을 수 있다.소나기가 내리는 동안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을 수 있어 등산과 물놀이 등 야외활동 때 안전사고에 대비해야겠다.경북 동해안의 궂은 날씨는 10일에도 일부 이어질 전망이다. 10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 경북 동해안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바다의 날씨도 좋지 않다.울릉도·독도에는 강풍이 불겠고, 경북 앞바다를 비롯한 동해상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물결이 높게 일겠다.
항해나 조업에 나서는 선박은 해상 기상정보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동해안에서는 높은 물결이 백사장이나 갯바위, 방파제를 넘는 곳도 있을 수 있는 만큼 해안가 접근 때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기상청은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무더위와 열대야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면서 온열질환 등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또 동해안을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는 만큼 하천 범람과 저지대 침수, 산사태 등 호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