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이종환 기자] 푸른 잎이 짙어지고 햇살이 내리쬐는 여름, 경북 청도군에서 청춘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특별한 인연의 장이 마련됐다.
청도군이 주최한 미혼남녀 만남 행사 ‘청(도)설(렘)모(임) 프로젝트’가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2회차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지난 3월 설레는 첫발을 뗐던 ‘청설모’는 한층 깊어진 분위기와 무르익은 설렘 속에서 다시금 문을 열었다.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1박 2일간 진행된 이번 행사는 총 30명의 미혼남녀가 참가해 서로의 진심을 나누었으며, 최종 9쌍의 커플이 서로의 이름을 마음에 새기며 뜻깊은 인연을 맺었다.이번 행사는 첫날 ‘결혼 트렌드 특강’을 시작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쿠킹클래스와 친밀감을 높이는 커플 명랑운동회를 통해 행사장의 열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이어 한결 편안해진 분위기 속에서 로테이션 매칭토크가 이어졌고, 참가자들은 일대일로 마주 앉아 진솔한 대화를 나누며 서로를 향한 호감을 차분히 확인해 나갔다.이튿날 아침에는 청도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인 청도 와인터널로 발걸음을 옮겼다.
서늘한 공기와 은은한 조명이 어우러진 공간 속에서 진지하게 러브매칭카드가 오갔으며, 나란히 서서 남긴 한 장의 사진은 이번 여름의 잊지 못할 소중한 기록이 됐다.이번 행사에 참여한 참가자 A씨는 “함께 요리하던 순간부터 와인터널에서 서로 웃으며 사진을 찍던 순간까지 하나하나가 모두 특별했다”며, “청도에서 보낸 시간이 단순한 일회성 만남을 넘어, 앞으로 마음에 오래도록 남을 소중한 인연이 되었다”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박권현 청도군수는 “봄의 청설모가 풋풋하고 설레는 첫 만남의 장이었다면, 이번 여름의 청설모는 한층 무르익은 마음들이 깊이 만난 뜻깊은 자리였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맺어진 소중한 인연들이 아름다운 결실로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바라며, 청도의 다채로운 다음 계절을 품고 찾아올 마지막 3회차(10월) 행사에도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