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경상북도 예천군이 지역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체계적인 모자 보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공공산후조리원의 막바지 개소 준비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안병윤 예천군수는 지난 10일 정식 개소를 앞둔 ‘예천군 공공산후조리원’을 방문해 시설 전반의 운영 준비 상황을 예리하게 점검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오는 18일 예정된 본격적인 가동에 앞서 한치의 소홀함도 없는 완벽한 보육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안 군수는 시설 내 내부 공간을 차례로 둘러보며 산모실, 신생아실 등 주요 시설의 배치 상태와 고가 의료 및 편의 장비들의 정상 작동 여부를 직접 확인했다.
특히 면역력이 취약한 산모와 영유아의 건강에 직결되는 철저한 위생 관리 상태를 전방위로 살피는 한편, 혹시 모를 감염병 발생 예방 시스템과 비상시 대피 및 대응체계 구축 현황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아울러 현장에서 땀 흘리는 의료진과 조리원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개원 당일까지 미비한 점이 발견되지 않도록 촘촘하고 철저한 보완 조치를 당부했다.
민선 10기 예천군의 핵심 공공 복지 인프라로 꼽히는 예천군 공공산후조리원은 예천읍 동본리 일원에 총사업비 110억여 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3,426㎡, 연면적 약 1,573㎡ 규모로 건립됐다.
내부에는 장애인 임산부를 배려한 특수 산모실 1실을 포함해 총 12실의 안락한 산모실이 마련됐으며, 신생아실, 모유수유실, 프로그램실, 식당 등 다채로운 맞춤형 편의시설을 짜임새 있게 갖췄다.
이를 통해 산모들이 출산 후 고향을 떠나 원정 조리를 떠나야 했던 해묵은 불편을 해소하고 안정적으로 신체적·정서적 회복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게 된다.
군은 오는 18일 공식 개원 이후에도 실제 이용자들의 생생한 목소리와 피드백을 실시간으로 수렴해 시설 운영 전반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장기적으로 서비스의 품질을 세밀하게 업그레이드해 나가며 지역 임산부들이 가장 신뢰하고 먼저 찾는 명품 산후조리 환경을 정착시키겠다는 방침이다.
안병윤 예천군수는 “이번에 문을 여는 공공산후조리원은 저출생 위기 극복의 마중물이자 출산 가정의 경제적 짐을 덜어주는 든든한 공공 돌봄의 핵심 거점”이라며 “단순한 시설 개소를 넘어 실제 운영 과정에서도 아주 작은 부분 하나까지 세심하게 챙겨, 산모와 아이 모두가 안심하고 건강하게 첫발을 내디딜 수 있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예천’을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예천군민 또는 경상북도민 중 주민등록상 6개월 이상 거주자를 대상으로 하는 공공산후조리원 이용 신청은 지난달 28일부터 예천군 공공산후조리원 홈페이지를 통해 분만 예정일별로 순차적인 선착순 접수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