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경북 울진군은 소나무재선충병으로부터 관내 주요 소나무림을 철저히 보호하기 위해 지난 10일 최첨단 드론을 활용한 항공방제를 전격 추진했다고 11일 밝혔다.지난 6월 24일 울진군 울진읍 읍내리 일원에서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이 신규로 발생함에 따라, 군은 즉각 방제 구역 반경 5km 이내에 위치한 중요 소나무림을 대상으로 드론을 이용한 긴급 약제 살포에 돌입했다.이번 방제 대상지는 국가 지정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인 왕피천공원과 아름다운 해안숲으로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염전해변캠핑장 일원의 소나무림이다.특히 이번 방제 사업은 소나무재선충병 매개충의 우화 시기에 맞춰 진행됐다. 지상에서 직접 약제를 살포하기 어려운 거대한 대경목을 대상으로 드론을 동원해 정밀하게 약제를 살포함으로써 방제 효율을 극대화하는 한편, 인근 농경지나 주변을 찾는 이용객들에게 약유물이 확산되는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핵심 중점을 뒀다.황이주 울진군수는 “이번 신규 발생지 주변의 중요 소나무림 대상 드론 정밀 방제를 통해 소나무재선충병의 확산세를 조기에 강력히 차단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