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경북 영양군청 앞 잔디마당이 한여름 밤 먹거리와 공연, 체험이 어우러지는 야시장으로 변신한다.영양군은 지역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2026 영양 반딧불이 야시장’이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영양군청 앞 잔디마당에서 열린다고 11일 밝혔다.영양청우회가 주최하고 영양군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청년들의 아이디어와 참여를 바탕으로 주민들에게 새로운 문화·여가 공간을 제공하고 관광객들에게는 영양의 색다른 여름밤을 선보이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군청 앞 잔디마당이라는 일상적인 행정공간을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활용해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데 초점을 맞췄다.행사장에는 여름밤의 분위기를 즐기며 맛볼 수 있는 다양한 먹거리와 푸드트럭이 운영된다.먹거리뿐 아니라 남녀노소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과 거리노래방 등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하며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무대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꾸며진다.가수 김채안이 무대에 올라 야시장의 흥을 돋우고, 마술과 서커스, 불쇼 등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마술 공연에 bar진 남자’ 공연도 펼쳐져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영양군은 단순히 먹거리를 판매하는 야시장을 넘어 공연과 체험, 주민 참여 프로그램을 결합해 가족과 연인, 친구 단위 방문객이 함께 머물며 즐길 수 있는 여름철 문화행사로 만들어 나간다는 구상이다.특히 이번 행사는 지역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한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한다.지역 청년들의 아이디어와 열정을 행사 콘텐츠로 연결하고 주민과 관광객의 참여를 이끌어내면서 청년들이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주체로 나설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영양군청 앞 잔디마당의 공간 활용에도 변화를 준다.평소 군민들이 오가는 군청 앞 공간을 야간에는 먹거리와 공연, 체험이 어우러진 열린 문화공간으로 바꿔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여가와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한다.관광객에게는 낮 시간대 관광에서 벗어나 밤까지 영양에 머물며 지역의 색다른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는 야간 관광 콘텐츠가 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영양군은 반딧불이 야시장을 통해 주민들에게는 일상에서 벗어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여름밤을 제공하고, 관광객 유입과 체류시간 확대를 통해 지역 상권과 관광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오도창 영양군수는 “지역 청년들의 아이디어와 열정으로 마련된 이번 야시장이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즐거운 여름밤의 추억을 선사하고 지역에 활력을 더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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