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온열질환 등 안전사고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대구 달성군이 전통시장을 찾아 상인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현장 중심의 폭염 피해 예방활동을 펼쳤다.달성군은 지난 10일 현풍백년도깨비시장에서 안전모니터봉사단 달성군지회와 함께 민관 합동 ‘폭염대비 행동요령’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장기간 이어지는 무더위로 인한 온열질환 등 각종 폭염 피해를 예방하고, 야외활동이 많은 전통시장 상인과 이용객들에게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안전수칙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캠페인에는 안전모니터봉사단 달성군지회 회원과 달성군 관계자 등 25명이 참여했다.참가자들은 장날을 맞아 많은 주민과 상인들이 오가는 현풍백년도깨비시장 곳곳을 직접 순찰하는 ‘안전한바퀴’ 활동을 벌이며 폭염 취약요인을 살피고 주민들에게 폭염 대비 행동요령을 집중적으로 안내했다.특히 전통시장은 상인들이 장시간 야외나 고온 환경에 노출될 수 있고 장을 보기 위해 시장을 찾는 고령층 주민들의 이동도 많은 만큼 폭염이 이어지는 시기에는 각별한 건강관리가 필요하다고 군은 설명했다.캠페인 참가자들은 폭염 예방 홍보물을 나눠주면서 군민들이 일상에서 반드시 지켜야 할 ‘폭염 6대 행동요령’을 적극 알렸다.주요 행동요령은 기상 상황을 수시로 확인하고 기온이 가장 높은 한낮에는 야외활동을 최대한 자제하는 것이다.불가피하게 외부에서 활동할 경우 햇볕에 신체가 직접 노출되지 않도록 하고, 일정 시간마다 시원한 장소에서 충분히 휴식을 취하도록 당부했다.또 갈증을 느끼기 전부터 충분히 수분을 섭취하고 폭염에 취약한 고령자 등 주변 이웃의 건강과 안전을 함께 살펴줄 것을 안내했다.현장에서는 폭염에 지친 시장 상인과 주민들을 위한 생수와 이온음료도 제공했다.참가자들은 홍보물과 생수를 나눠주는 한편 현대모비스 대구전동화공장이 기증한 이온음료 600개를 전달하며 주민들의 수분 섭취와 건강관리를 당부했다.기업의 후원과 민간 봉사단체, 행정기관이 함께 참여하면서 지역사회가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힘을 모으는 민관 협력의 의미도 더했다.달성군은 폭염이 단순한 불편을 넘어 군민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할 수 있는 재난인 만큼 행정기관의 대응과 함께 주민 스스로 안전수칙을 생활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특히 폭염 취약계층과 야외근로자, 전통시장 상인 등을 중심으로 현장 밀착형 예방활동을 이어가고 주민들이 폭염 행동요령을 숙지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최재훈 달성군수는 “폭염 재난 피해 최소화를 위해서는 행정기관의 노력뿐 아니라 군민 개개인의 적극적인 실천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며 “한낮 야외활동을 피하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등 6대 행동요령을 일상에서 반드시 지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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