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의성군이 산림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관리 역량 강화에 나섰다.    산림작업 특성상 장비 사용과 급경사지 작업, 폭염 등 다양한 위험 요인에 노출될 가능성이 큰 만큼 실제 작업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무형 교육에 초점을 맞췄다. 의성군은 지난 10일 산림녹지과 소속 기간제근로자 42명을 대상으로 산림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근로자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현장 중심 안전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에는 군유임야관리원 2명과 재선충병예찰원 3명, 산림재난대응단 25명, 임도관리원 3명, 도시녹지관리원 8명, 숲생태관리원 1명 등 산림녹지과에서 근무하는 기간제근로자 전원이 참여했다.이들은 산림재난 예방과 산림병해충 예찰, 임도 관리, 도시녹지 유지·관리 등 주민 생활환경과 밀접한 업무를 현장에서 수행하고 있다.    특히 상당수 업무가 야외에서 이뤄지고 각종 기계·장비를 사용해야 하는 만큼 작업 과정에서의 철저한 안전관리가 요구된다.의성군은 매월 말 기간제근로자를 대상으로 정기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산림 현장은 작업 장소와 지형, 기상 상황, 사용하는 장비 등에 따라 위험 요소가 달라질 수 있어 일반적인 안전교육을 넘어 산림작업에 특화된 예방교육이 필요하다고 판단, 이번 교육을 별도로 마련했다.교육은 형식적인 이론 전달보다 실제 현장에서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사고를 예방하는 데 중점을 뒀다.먼저 실제 임업 분야에서 발생한 산업재해 사례를 바탕으로 사고 발생 원인과 작업 과정에서 놓치기 쉬운 위험 요인을 살펴봤다.    실제 사례를 통해 근로자들이 작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상황을 사전에 인지하고 스스로 안전수칙을 점검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산림작업에서 자주 사용하는 예초기 등 각종 작업장비의 안전한 사용법도 주요 교육 내용으로 다뤄졌다.    장비를 사용하기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할 점검 사항과 작업 과정에서 지켜야 할 안전수칙을 비롯해 보호구 착용의 중요성, 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한 올바른 작업 방법 등을 교육했다.특히 최근 이어지는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 예방교육도 병행했다.한여름 산림작업은 높은 기온과 강한 햇볕에 장시간 노출될 수 있어 열탈진과 열사병 등 온열질환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군은 작업 중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수시로 수분을 섭취하도록 하는 한편, 폭염이 심한 시간대에는 작업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하는 등 현장에서 즉시 실천할 수 있는 예방수칙을 집중적으로 안내했다.군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정기 안전교육과 산림작업별 맞춤형 교육을 병행해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작업자 개개인의 안전의식을 높이는 동시에 작업환경과 기상 여건 변화에 따른 위험요인을 사전에 점검해 산업재해 발생 가능성을 낮추는 데 힘을 쏟을 계획이다.백정만 의성군 산림녹지과장은 “산림 현장은 작업 환경과 기상 여건에 따라 다양한 위험 요인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안전교육과 함께 산림작업 특성에 맞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날 교육 현장을 직접 찾은 최유철 의성군수도 산림재난 예방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기간제근로자들을 격려했다.최 군수는 “무엇보다 근로자의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며 “더운 날씨에 현장에서 고생이 많지만 항상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건강도 잘 챙기면서 안전하게 작업해 달라”고 당부했다.의성군은 앞으로도 산림 현장의 작업 특성과 계절별 위험요인을 반영한 안전교육을 지속해 근로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작업환경을 조성하고 산림재난 예방과 체계적인 산림관리를 함께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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