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정규 학교의 울타리를 벗어나 자신만의 길을 개척해 온 학교 밖 청소년들이 검정고시 합격을 향한 결실의 주사위를 던졌다.안동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이하 센터)는 지난 11일 실시된 ‘2026년 제2회 초·중·고졸 검정고시’ 고사장을 전격 방문해 응시 청소년들을 격려하는 현장 아웃리치(Outreach) 활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했다고 밝혔다.`다양한 세상으로의 손내밀기`를 뜻하는 아웃리치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현장 지원에는, 안동지역 꿈드림 프로그램을 통해 치열하게 시험을 준비해 온 총 35명의 학교 밖 청소년들이 응시해 구슬땀을 흘렸다.센터 직원들과 지도자들은 이른 아침부터 고사장 입구에 자리를 잡고, 긴장된 표정으로 고사장에 들어서는 청소년들에게 정성껏 준비한 간식 꾸러미와 든든한 점심 도시락을 건네며 진심 어린 응원의 메시지를 아끼지 않았다. 차가운 사회적 시선 대신 따뜻한 온기를 전하며 합격을 기원하는 격려의 박수가 시험장 주변을 훈훈하게 채웠다.특히 이번 고사장 아웃리치는 단순히 시험을 치르는 청소년들을 응원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제도의 사각지대에 놓여 아직 센터에 등록하지 않은 신규 학교 밖 청소년들을 발굴하는 중차대한 현장 활동으로도 주목을 받았다.    센터는 이들을 대상으로 꿈드림이 제공하는 다양한 지원 서비스를 적극 안내하며 제도권 밖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든든한 울타리를 자처했다.센터 관계자는 “그동안 수많은 유혹과 어려움을 이겨내며 이번 검정고시를 위해 피땀 흘려 준비해 온 청소년들이 드디어 오늘 그 결실을 마주하게 됐다”며 “자신의 꿈을 향해 내딛는 청소년들의 노력이 충분히 빛을 발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어 “앞으로도 검정고시 합격 지원은 물론, 지역 내 잠들어 있는 학교 밖 청소년들을 더욱 적극적으로 발굴해 낼 것”이라며 “이들의 각기 다른 상황과 필요(Needs)에 꼭 맞는 전문 상담, 차별화된 교육, 그리고 실질적인 진로 및 자립 서비스를 촘촘히 제공해 사회 진입의 든든한 디딤돌이 되겠다”고 힘주어 포부를 밝혔다.한편, 안동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업을 중단한 지역 내 청소년들을 위해 맞춤형 검정고시 학습 지원뿐만 아니라 전문 심리상담, 다채로운 진로·직업체험, 자립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이 좌절하지 않고 건강한 사회인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이고 실효성 있는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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