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책을 통해 생각을 나누고 이웃과 소통하는 진짜 ‘읽기의 즐거움’을 배울 수 있는 자리가 안동에서 마련된다.안동시립도서관은 지역 주민들의 일상 속 인문학적 소양을 넓히고 자발적인 독서 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8월 27일부터 10월 22일까지 ‘처음 시작하는 독서동아리’ 강좌를 운영하고 본격적인 수강생 모집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이번 강좌는 독서동아리 활동에 평소 관심은 많았지만 막상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함을 느끼던 일반 시민들을 위해 기획됐다.
실제로 지난해 첫선을 보여 큰 호응을 얻었으며, 강좌 수료생들을 중심으로 실제 시민 독서동아리 2개가 결성되는 등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기도 했다.교육은 오는 8월 27일부터 매주 목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안동시립중앙도서관 다목적실에서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
직장인과 학생 등 주간 활동이 바쁜 시민들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야간 시간대에 편성된 것이 특징이다.주요 커리큘럼은 ▲독서동아리와 독서토론의 기초 이해 ▲실전 독서토론 체험 실습 ▲지속 가능한 독서동아리 운영 및 소통 방법 ▲수강생 성향과 관심사에 맞춘 자율 독서동아리 구성 등으로 알차게 채워졌다. 이론 교육에 머물지 않고 수강생들이 직접 모임을 만들고 운영하는 노하우를 체득할 수 있도록 돕는다.수강 신청은 8월 12일 오전 10시부터 오는 23일 오후 6시까지 안동시립도서관 공식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선착순 30명으로 제한되며, 수강료는 전액 무료다.안동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진행되는 이번 강좌가 시민들이 혼자가 아닌 함께 책을 읽고 생각을 나누는 깊이 있는 교류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단순한 일회성 교육에 그치지 않고, 시민들이 책을 매개로 꾸준히 소통하며 지역사회에 건강한 독서 공동체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이번 프로그램 및 접수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안동시립도서관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조하거나 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