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윤성원기자]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가 일본 교토공예섬유대학 학생들을 초청해 로봇 기술과 문화 체험을 결합한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전공 역량은 물론 글로벌 소통 능력과 해외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취지다.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는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4박 5일간 ‘2026년 글로벌 역량 강화 교육 및 학생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에는 교토공예섬유대학 학생 4명과 로봇캠퍼스 재학생 7명, 김현돈 교학처장을 비롯한 지도교원 3명이 참여했다.프로그램은 양 대학의 유사 전공 학생들이 함께 로봇 기술을 배우고 서로의 문화를 경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4일에는 로봇캠퍼스에서 유니버설 로봇(UR) 협동로봇과 두산 협동로봇의 기초 운용 교육을 실시했다.
참가 학생들은 실제 산업현장에서 활용되는 협동로봇을 직접 다루며 실무 중심의 교육을 받았다.5일에는 서울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로봇화지원센터를 찾아 첨단 로봇 기술 동향을 살펴보고 국립중앙박물관에서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했다.지역과 연계한 문화 교류도 마련됐다. 6일에는 영천시 지원으로 보현산댐 짚와이어와 출렁다리, 영천목재문화체험장 등을 방문했다. 영천지역 청소년들과 함께 목공 체험 등에 참여하며 지역 문화와 일상을 공유했다.마지막 날인 7일에는 대구 동성로 일대를 둘러본 뒤 교토공예섬유대학 학생들이 대구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며 일정을 마무리했다.로봇캠퍼스는 이번 교류를 계기로 해외 대학과의 협력 기반을 넓히고 학생들의 국제적 적응력과 취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해외 대학과의 교류 프로그램을 확대해 글로벌 현장에서 활동할 수 있는 실무형 로봇 전문인력 양성에도 나설 방침이다.김현돈 교학처장은 “양교 학생들이 전공 기술뿐 아니라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글로벌 소통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값진 기회였다”며 “국제 협력 관계를 지속해 재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와 해외 취업 기반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최무영 학장은 “해외 우수 대학과의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학생들이 글로벌 환경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실무형 로봇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