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대구 남구는 장애아동 학대를 예방하고 보육현장의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8월 10일부터 관내 장애아 어린이집 3개소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장애아동의 특성상 자신의 피해 상황이나 의사를 충분히 표현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어 아동과 가장 가까이에서 생활하는 보육 교직원의 세심한 관찰과 학대 징후 조기 발견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장애아 어린이집 원장과 전담교사를 대상으로 8월 10일 유리어린이집, 8월 11일 요한바오로2세어린이집, 8월 13일 병아리어린이집을 차례로 방문해 진행한다. 첫날인 8월 10일 유리어린이집에서는 원장과 전담교사 등 21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구시청, 남구청, 대구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이 함께 참여해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실제 아동학대 사례를 중심으로 신체·정서학대, 방임 등 학대 유형과 주요 징후, 신고 및 대응 방법 등을 보육현장에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특히 교사가 교육이나 훈육을 목적으로 한 행동이라도 아동의 입장에서는 학대가 될 수 있음을 강조하고, 의사표현이 어려운 장애아동의 특성을 고려해 평소와 다른 행동이나 정서 변화를 세심하게 살피고 학대가 의심될 경우 신속히 신고하도록 안내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이번 찾아가는 교육을 계기로 관계기관과의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장애어린이집을 비롯한 보육현장 전반으로 예방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라며, ˝아이들이 안심하고 지낼 수 있는 보육환경을 만드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