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대구 동구 안심3동 행정복지센터가 오랜 임시청사 생활을 끝내고 새 둥지에서 주민들을 맞는다.단순한 행정업무 공간을 넘어 주민자치 프로그램실과 휴게공간, 공유주방 등 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춰 행정·복지·문화·소통 기능을 아우르는 생활밀착형 지역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대구 동구청은 12일 안심3동 행정복지센터 신청사 개청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신청사는 그동안 협소한 임시청사를 이용하면서 주민들이 겪었던 불편을 해소하고 접근성을 높이는 동시에 변화하는 행정·복지 수요에 맞춰 보다 다양한 주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조성됐다.특히 주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민원실 공간을 확대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행정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별도의 공간과 주민 휴게공간도 마련해 행정복지센터의 기능을 한층 다양화했다.고령층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이용 편의성도 대폭 개선했다.
신청사 조성 과정에서 이동과 시설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편의성을 높여 누구나 보다 쉽게 행정·복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주민 간 소통과 교류를 위한 커뮤니티 기능도 눈에 띈다.신청사에는 주민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유주방과 ‘북스텝’ 등 여가·소통 공간을 확보했다.
민원이나 행정업무가 있을 때만 방문하는 관공서가 아니라 평소에도 주민들이 찾아와 쉬고 이웃과 교류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운영한다는 취지다.이에 따라 안심3동 행정복지센터는 각종 민원 처리와 복지서비스 제공이라는 기존 기능을 넘어 주민자치와 문화·여가 활동, 이웃 간 소통을 연결하는 지역 공동체의 중심 공간 역할을 맡게 된다.동구는 신청사의 개선된 시설과 공간을 활용해 주민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질 높은 행정·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주민자치 프로그램과 커뮤니티 활동도 활성화할 방침이다.특히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과 지역 수요를 행정에 적극 반영하고 취약계층에 대한 복지서비스 접근성을 높이는 등 주민과 행정의 거리를 좁히는 현장 행정을 강화할 계획이다.우성진 동구청장은 “오랜 기간 임시청사 이용으로 인한 불편을 참고 기다려주신 주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새롭게 문을 연 신청사에서 더욱 친절하고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주민 모두가 따뜻하게 소통할 수 있는 사랑방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