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폭염과 집중호우 등 여름철 자연재난 위험이 커지는 가운데 대구 동구의 청년 자율방재단과 지역 자율방재단이 주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함께 거리로 나섰다.공원을 이용하는 주민과 인근 상인들에게 얼음생수를 나눠주며 온열질환 예방에 나서는 한편 풍수해·지진재해보험과 폭염 행동요령을 알리는 등 생활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밀착형 재난 예방 활동을 펼쳤다.대구 동구청은 지난 11일 안심근린공원 일대에서 청년 자율방재단과 안심1동 자율방재단이 함께하는 ‘여름철 자연재난 예방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와 여름철 폭우 등 각종 자연재난에 대비해 주민들의 안전의식과 방재 역량을 높이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재난 대응요령을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한국가스공사와 한국산업단지공단 직원들로 구성된 청년 자율방재단과 지역 사정에 밝은 안심1동 자율방재단이 공동으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방재단원들은 이날 무더위에도 안심근린공원 이용객과 인근 상가 상인, 주민들을 직접 찾아 폭염 피해 예방 활동을 펼쳤다.주민들에게 시원한 얼음생수 약 300병을 나눠주면서 충분한 수분 섭취와 무더운 시간대 야외활동 자제 등 폭염에 대비한 생활수칙을 알렸다.특히 고령자 등 폭염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주민들이 온열질환 위험에 노출되지 않도록 예방 활동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폭염뿐만 아니라 집중호우와 태풍, 지진 등 각종 자연재난에 대비하기 위한 홍보도 병행했다.방재단원들은 풍수해·지진재해보험을 안내하는 리플렛과 폭염 행동요령을 배부하며 주민들이 자연재난 발생에 앞서 스스로 대비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전달했다.동구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행정기관 중심의 재난 대응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공공기관 청년 직원과 지역 자율방재단,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특히 지역 현장을 잘 아는 자율방재단의 장점을 활용해 폭염취약계층과 재난 취약지역을 세심하게 살피고, 주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자연재난에 대비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예방·홍보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우성진 동구청장은 “무더위·풍수해 등 여름철 자연재난으로부터 주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현장 중심의 예방 활동과 촘촘한 홍보를 강화하겠다”며 “생활 속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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