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달성군립도서관이 가을을 앞두고 유아부터 초등학생, 성인까지 전 세대가 책과 함께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평생학습의 문을 활짝 연다.어린이들에게는 책과 놀이를 결합한 독서 활동과 문해력·논술 교육을 제공하고, 성인에게는 그림책과 독서동아리, 역사 등을 주제로 한 강좌를 마련해 도서관을 지역 주민의 일상적인 배움과 소통의 공간으로 넓혀간다는 취지다.달성군립도서관은 지역 주민과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2026년 3분기 평생학습프로그램’과 ‘초등 도서관 논술학교’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유아와 초등학생, 성인 등 연령별 특성과 학습 수요를 고려한 맞춤형 강좌로 구성됐다.교육은 오는 9월 초부터 시작해 강좌별 일정에 따라 10월 말 또는 11월 초까지 달성군립도서관 강좌실과 시청각실 등에서 진행된다.먼저 평생학습프로그램은 모두 7개 과정으로 운영한다.유아를 대상으로 한 ‘책 놀이: 퐁당퐁당 책이랑!’을 비롯해 초등학생 대상 ‘독서 창의: 책 속 보물찾기 보드게임 대작전’, 성인을 위한 ‘그림책으로 소통하기’, ‘함께 만들어가는 독서동아리 길잡이’, ‘사(史)적인 시간, 오늘을 읽다’ 등 연령대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특히 4~7세 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책 놀이 프로그램은 부모가 자녀와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책을 매개로 부모와 아이가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교감하면서 어린 시절부터 독서에 대한 흥미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초등학생을 위한 독서 프로그램도 단순한 책 읽기를 넘어 놀이와 창의활동을 접목해 어린이들이 책을 보다 친숙하게 받아들이도록 구성했다.성인 대상 강좌는 책을 개인적인 독서에만 머물게 하지 않고 다른 사람과 생각을 나누고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넓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그림책을 활용한 소통부터 주민들이 스스로 독서모임을 만들어 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 독서동아리 강좌, 역사를 통해 오늘의 사회와 삶을 살펴보는 프로그램 등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한다.어린이들의 논리적 사고력과 문해력을 높이기 위한 ‘초등 도서관 논술학교’도 함께 운영한다.논술학교는 초등학교 전 학년을 대상으로 모두 7개 커리큘럼으로 구성된다.‘논리술술 논술교실’, ‘생각을 키우는 글쓰기 여행’, ‘독서로 완성하는 문해력 수업’ 등을 통해 책의 내용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표현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특히 독서와 글쓰기를 연계해 어린이들이 책을 읽은 뒤 스스로 질문하고 생각을 정리해 글로 표현하는 과정을 경험하도록 함으로써 올바른 독서 습관 형성과 기초 문해력 향상을 함께 지원한다.수강 신청은 12일부터 달성군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한다.달성군립도서관 회원이면 누구나 여러 강좌에 복수 신청할 수 있다.    다만 대리 신청은 할 수 없어 반드시 실제 수강생 본인의 계정으로 신청해야 한다.자세한 강좌별 일정과 모집 인원 등은 달성군립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최재훈 달성군수는 “가을을 맞아 시작하는 도서관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이 배움의 기쁨을 누리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지혜를 나누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달성군립도서관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도서관이 책을 빌리고 읽는 공간을 넘어 어린이에게는 독서와 사고의 기초를 다지고, 성인에게는 새로운 지식과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는 지역 평생학습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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