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경제적인 어려움과 일손 부족으로 낡은 집을 고치지 못한 이웃을 위해 지역 새마을회원들이 팔을 걷어붙였다.이른 아침부터 한자리에 모인 회원들은 오래된 싱크대를 새것으로 교체하고 집안 곳곳을 정비하며 어려운 이웃에게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공간을 선물했다.성산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11일 관내 주거 여건이 열악한 저소득 가구를 찾아 ‘행복 보금자리 만들기’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번 봉사에는 이인곤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과 권광숙 새마을부녀회장을 비롯한 회원 25여명이 참여했다.회원들은 바쁜 생업에도 이른 아침부터 힘을 모아 대상 가구의 주거환경을 꼼꼼하게 살폈다.
특히 노후화된 싱크대를 철거하고 새 제품으로 교체하는 등 생활에 직접적인 불편을 주는 부분을 개선하는 데 힘을 쏟았다.단순히 시설을 교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집안 곳곳에 손길을 더하며 대상 가구가 보다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구슬땀을 흘렸다.‘행복 보금자리 만들기’는 성산면 새마을회의 대표적인 지역사회 나눔 활동이다.경제적 부담이나 일손 부족 등으로 노후 주택을 직접 수리하기 어려운 소외계층을 찾아 생활에 불편을 주는 주거환경을 개선해주는 사업으로 매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특히 지역 사정을 잘 아는 새마을회원들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직접 살피고 봉사에 나선다는 점에서 생활밀착형 나눔 활동으로 자리 잡고 있다.주거환경은 주민의 안전과 삶의 질에 직결되지만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구의 경우 노후 시설이 있어도 수리 비용에 대한 부담 때문에 그대로 사용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성산면 새마을회는 이 같은 복지사각지대를 세심하게 살펴 실질적으로 필요한 부분을 개선함으로써 어려운 이웃의 생활 불편을 덜고 지역사회 공동체의 온정을 나누고 있다.이인곤 성산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도움이 절실했던 이웃에게 깨끗한 보금자리를 선물해 드릴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주변을 세심하게 살피며 따뜻한 온정을 나누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권광숙 새마을부녀회장은 “작은 손길들이 모여 누군가의 주거 공간을 바꾸고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줄 수 있다는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며 봉사의 의미를 전했다.박현수 성산면장은 “바쁜 생업 중에도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서준 새마을회 회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행정에서도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세심한 복지 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