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상주시는 지난 11일 상주문화회관에서 국가철도공단 주관으로 ‘문경~상주~김천 철도건설사업’ 기본설계 노선(안)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주민 의견 수렴에 나섰습니다.총사업비 1조 6,025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문경과 상주, 김천을 잇는 총연장 70.1km의 고속전철화 사업입니다. 완공 시 국토 내륙을 남북으로 연결하는 핵심 교통망이 구축되어 상주시의 수도권 접근성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그러나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철도 노선의 도심 통과로 인한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쏟아졌습니다. 주민들은 철도 건설에 따른 도시 단절과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도심 구간 교량화 ▲주거지역 이격거리 확보 ▲방음·방진시설 설치 등 실질적인 정주환경 보호 대책을 요구했습니다.안재민 상주시장 역시 "주민들의 목소리가 기본설계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국가철도공단과 지속 협의하겠다"며 도심 구간 교량화와 입체교차시설 설치 등 주요 현안 반영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한편, 상주시는 오는 18일까지 시청 건설과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기본설계 노선안 주민공람을 실시하고 제출된 건의사항을 모아 철도공단에 전달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