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안동시 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2일 이동에 큰 어려움을 겪는 관내 취약계층을 직접 찾아가 머리를 손질해 드리는 ‘사랑의 꾸밈데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미용업 종사자들의 자발적인 재능기부와 협의체 위원들의 헌신적인 봉사로 운영되는 ‘사랑의 꾸밈데이’는 매월 둘째 주 수요일마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또는 장애인 가정을 직접 방문해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옥동의 대표적인 뜻깊은 특화사업 중 하나다.이날 미용 봉사자들은 막바지 무더위와 폭염이 이어지는 날씨 속에서도 취약 가구를 방문해 답답했던 머리를 시원하게 다듬어 주었다.
이와 함께 협의체 위원들은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고 다정한 말벗이 되어드리는 한편, 주거 환경의 냉방 상태와 건강 상태를 꼼꼼히 살피며 이웃의 안전을 세심히 돌보았다.이미용 서비스를 받은 한 어르신은 “친자식처럼 찾아와 다정하게 말도 건네주고 머리도 깔끔하게 정리해 주어 정말 고맙다”며 “이렇게 따뜻하게 챙겨주니 남은 여름도 건강하게 잘 이겨낼 수 있을 것 같다”고 거듭 고마움을 전했다.박무주 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연일 이어지는 더운 날씨에도 흔쾌히 재능기부로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시는 미용 봉사자분들 덕분에 어르신들이 큰 위안과 기쁨을 얻으시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소외되는 이웃 없이 온정과 관심이 구석구석 따뜻하게 도달할 수 있도록 이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