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고령군의회가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해 행정사무감사 계획과 대가야 역사문화특구 지정 등 군정 주요 현안을 다루기 위한 임시회 일정에 들어갔다.고령군의회는 13일 제314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오는 21일까지 9일간의 의사일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임시회에서는 고령군이 제출한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시작으로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채택과 조례안, 규칙안, 동의안,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의견청취안 등 군정과 관련한 주요 안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특히 추가경정예산안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통해 각 사업의 필요성과 예산 편성의 적정성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다.군민 생활과 직결되는 사업에 재원이 적절하게 배분됐는지, 사업의 시급성과 타당성이 충분한지 등을 부서별 심사를 통해 점검한다는 방침이다.의원들이 대표 발의한 의회 관련 조례와 규칙 개정안도 이번 회기에서 다뤄진다.김상남 의원은 ‘고령군의회 행정사무감사·조사 시 불출석·증언거부 증인에 대한 과태료 부과·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성원환 의원은 ‘고령군의회 위원회 간사 명칭 변경을 위한 3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으며, 이철호 의원은 ‘고령군의회 공무국외출장 규칙 전부개정규칙안’을 대표 발의했다.이들 안건은 행정사무감사의 실효성과 의회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관련 제도를 정비하기 위한 내용으로, 해당 절차를 거쳐 심의·의결될 예정이다.집행부가 제출한 주요 안건에 대한 심사도 이어진다.고령군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비롯해 재단법인 고령군인재육성재단 출연 동의안, 2026년도 제6회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등이 심의 대상에 포함됐다.특히 ‘고령 대가야 역사문화특구 지정 신청에 대한 의견청취의 건’도 이번 임시회에서 다뤄진다.대가야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지역 발전과 관광·문화산업 활성화와 연관된 사안인 만큼 군의회가 특구 지정 필요성과 향후 사업 방향 등에 대해 어떤 의견을 제시할지도 관심을 모은다.회기 중에는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도 가동된다.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는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위한 계획서를 채택하고 감사 대상과 일정, 주요 감사 사항 등을 확정할 예정이다.행정사무감사는 집행부가 추진한 각종 정책과 사업, 예산 집행 등을 의회가 점검하는 주요 견제·감시 수단인 만큼 이번 계획서 채택을 통해 향후 감사의 구체적인 방향이 마련될 전망이다.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집중적으로 다룬다.추경안에 대한 집행부의 제안설명을 들은 뒤 부서별 예산안 심사를 진행하고 개별 사업의 타당성과 필요성, 예산 규모의 적정성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특히 본예산과 기존 추가경정예산 편성 이후 새롭게 발생한 재정 수요가 무엇인지, 신규 또는 증액 사업이 실제 군민 생활과 지역 발전에 필요한 사업인지 등을 살펴볼 것으로 보인다.한정된 지방재정을 효율적으로 운용하기 위해서는 신규 사업의 시급성과 효과뿐 아니라 기존 사업과의 중복 여부, 향후 추가적인 재정부담 가능성 등에 대한 면밀한 검토도 요구된다.고령군의회는 이번 임시회를 통해 추경예산 심사와 함께 조례·규칙 정비, 공유재산 관리, 인재육성, 대가야 역사문화특구 등 재정·행정·문화 분야의 주요 현안을 폭넓게 점검한다는 계획이다.나영완 고령군의회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제314회 임시회는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해 군민의 삶과 직결되는 다양한 안건을 심의하는 중요한 회기”라고 말했다.이어 “예산이 꼭 필요한 곳에 적정하게 편성됐는지 세심하게 살피고 각종 조례안과 주요 현안도 군민의 입장에서 꼼꼼히 검토해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고령군의회는 오는 21일까지 상임위원회와 특별위원회 등의 심사를 거쳐 각종 안건을 처리하고 제314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