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윤성원기자] 포항시가 오는 18일부터 시작되는 ‘2026년 을지연습’을 앞두고 민·관·군·경·소방을 아우르는 비상대응체계 점검에 들어갔다.
변화하는 안보환경과 복합위기 상황을 실제 전시상황에 가깝게 가정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는 현장 대응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13일 포항시는 지난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배용수 부시장 주재로 ‘2026년 을지연습 준비상황보고회’를 열고 분야별 준비상황과 추진계획을 종합 점검했다고 밝혔다.이날 보고회에는 시 각 부서와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을지연습 준비상황과 부서별 세부 추진계획, 전시 주요 현안과제, 실제훈련 계획, 비상대비태세 등을 확인했다.특히 실제 비상상황이 발생했을 때 기관별 역할과 지휘·협조체계가 제대로 작동할 수 있도록 대응 절차와 임무를 집중 점검했다.시는 이에 앞서 지난 10일 ‘을지연습 세부실시계획 시달회의’를 열고 훈련의 전반적인 추진 방향과 부서별 임무, 근무요령, 세부계획 등을 공유하며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올해 을지연습은 최근 변화하는 안보환경과 다양한 형태의 복합위기를 반영해 실효성 있는 훈련에 무게를 둔다.군·경·소방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지역 통합방위 역량을 높이고, 전시나 대규모 비상상황에서도 행정 기능을 유지하면서 시민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대응체계를 점검할 방침이다.배용수 포항시 부시장은 “을지연습은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지역의 안정적인 기능을 유지하기 위한 중요한 훈련”이라며 “각 부서는 맡은 임무를 다시 한번 면밀히 확인하고 실제 상황에서도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달라”고 말했다.이어 “이번 훈련을 통해 포항시의 비상대비태세를 한층 강화하고 유관기관과의 협업체계도 더욱 공고히 해 어떠한 비상상황에도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대응 역량을 갖추겠다”고 강조했다.올해 을지연습은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전국적으로 실시된다.
포항시는 공무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전시 직제편성, 전시 주요 현안 토의, 실제훈련, 민·관·군·경·소방 통합방위훈련 등을 실시해 국가비상대비태세를 점검할 예정이다.